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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보다 중요한 건 재미”…뮤지컬 꿈꾸던 청년, 누적 14조 송금 플랫폼 만들다 [한국의 기업인]
동아일보
![“연봉보다 중요한 건 재미”…뮤지컬 꿈꾸던 청년, 누적 14조 송금 플랫폼 만들다 [한국의 기업인]](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0/134274305.3.jpg)
“연봉 1000만원을 받든, 1억원을 받든 사람 사는 건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이라면 직접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춤과 노래에 빠져 살던 청년은 결국 창업가가 됐다.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센트비를 창업한 최성욱 대표 이야기다.2015년 설립된 센트비는 현재 누적 송금액 약 14조원을 기록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금의 센트비가 있기까지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창업 초기 금융당국의 고발로 검찰 조사까지 받았고, 규제로 인해 한 달 뒤면 회사를 접어야 하는 폐업 위기를 겪기도 했다.최근 서울 여의도 센트비 사옥에서 만난 최 대표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표정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첫인상은 핀테크 기업 대표보다 예술가를 떠올리게 했다.
농담을 섞어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창업 초기 이야기가 나오자 잠시 말을 고르며 당시를 떠올렸다.“힘든 일은 계속 생기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해결하자는 마음입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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