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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하러 지역 돌아온 청년들, 무대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오마이뉴스

지난 8일 찾은 충남 예산군의 자연드림교회 3층 '드림홀'은 일반적인 교회 예배당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무대에는 공연 조명이 설치돼 있었고 드럼과 기타 앰프, 음향장비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작은 공연장 같기도, 청소년들의 아지트 같기도 한 이 공간에서 오는 25일 '제2회 청소년&청년 밴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모두 6개팀, 50여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한다. 그러나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이 아니라 공연을 만들어가는 방식에 있다. 공연의 기획부터 참가팀 구성, 연습과 준비까지 모두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이끌어가고, 교회는 공간과 장비를 제공하며 뒤에서 응원하는 역할에 머문다. 김신형 자연드림교회 담임 목사는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를 '플랫폼'이라고 표현했다.
혼자보다 함께 하는 시간이 성장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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