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41도 관측, 3일 연속 40도…경남권 폭염중대경보
ONP 요약
경남 양산시가 7월 31일 41.4°C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최고 기온을 세웠다. 이와 함께 여수 웅천동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 온열질환과 농축수산 피해가 초비상으로 선언됐다.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31일 오후 41도까지 오르면서 3일 연속 40도가 관측됐다. 경남권에는 폭염중대경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방재기상플랫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2분 경남 양산에서 41도가 관측됐다.
이 기온은 공식 기록(ASOS·종관기상관측소)이 아닌 비공식 기록(AWS·자동기상관측장비)으로 측정된 기온이다.
41도는 1999년부터 2025년까지의 전국 일최고기온 관측 사례 중 공동 4위에 해당된다.
역대 AWS 최고 기록은 2018년 8월 1일 서울 강북의 41.8도이며, 이어 횡성(41.3도), 서초(41.1도), 구리·화촌·부론·신녕(이상 41.0도), 1999년 8월 11일 대신(41.0도) 순이다.
우리나라 공식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된 41.0도다. 당시 서울도 39.6도까지 올라 기상관측 이래 111년 만의 더위로 기록된 바 있다.
양산은 올해가 해당 지점 관측 이래 처음 40도를 넘어섰고 3일 연속 40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부산중부·부산서부·양산·창원·김해 등 경남권에는 폭염중대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1시 기준 일최고기온은 금정구(부산) 38.9도, 김해시 38.2도, 북창원 37.7도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운(안성) 35.7도, 공도(안성) 35.4도, 평택 35.3도, 이동어비(용인) 35.2도, 인천 33.5도, 수원 33.0도, 서울 32.8도였다.
강원도는 삼척 36.7도, 경포(강릉) 36.5도, 북강릉 36.0도, 달방댐(동해) 35.9도, 강릉 34.8도, 원주 32.8도, 춘천 32.6도로 집계됐다.
충청권은 양화(부여) 35.2도, 아산 35.1도, 정산(청양) 35.1도, 홍성 33.8도, 대전 33.7도, 청주 33.6도, 세종 33.3도, 충주 32.1도였다.
전라권은 광양읍 37.0도, 벌교(보성) 36.6도, 석곡(곡성) 36.1도, 광주 35.1도, 전주 33.9도, 군산 33.6도, 목포 33.4도로 나타났다.
경상권은 양산시 38.6도, 의령군 37.1도, 금정구(부산) 36.8도, 김해시 36.7도, 창원 35.9도, 부산 35.3도, 울산 34.1도, 대구 33.6도였다.
제주도는 안덕화순(서귀포) 35.5도, 상예(서귀포) 35.4도, 제주남원(서귀포) 35.3도, 제주 34.5도, 서귀포 34.5도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같은 사건, 다른 제목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