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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반말 이유 묻는 질문에... 한국어 교재의 황당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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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반말 이유 묻는 질문에... 한국어 교재의 황당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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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들에게 직장 내 갑질을 정당화하고 순응을 강요하는 내용이 정부 공식 한국어 교재에 수록돼 파문이 일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개발한 해당 교재가 권위적인 직장 문화를 옹호하고 이주노동자가 스스로를 탓하게 만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교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작한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NEW 한국어 표준교재> 2권, 직장생활 한국어 편의 제33과 동료와의 관계 단원이다.

해당 단원의 대화문에는 이주노동자 '칼로'가 등장해 한국인 부장의 반말과 고성에 대한 불편함을 한국인 반장에게 호소한다. 하지만 반장은 부장의 반말에 대해 "친하게 생각해서"라고 규정하고 "부모님께 반말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라고 설명한다.

고성에 대해서는 "사고가 나면 안 되니까 그러시는 거예요"라며 상사의 부당한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대화는 결국 칼로가 "아, 제가 부장님을 오해했네요"라고 자책하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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