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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형 냉각 방식으로 원형 배터리 발열 해결…상용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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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형 냉각 방식으로 원형 배터리 발열 해결…상용화 모색

ONP 요약

한국 연구진이 대형 원통형 배터리의 발열 문제를 냉각 채널이 통합된 튜브형 설계로 해결하고, SK온은 미국 스타트업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대량생산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두 기술은 전기차 충전 속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지디넷코리아]국내 연구진이 원통형 배터리 발열 문제를 냉각채널을 적용한 튜브형 설계로 해결했다.

대형화·충전속도·내구성 등 3가지 성능을 한 번에 향상시키는데도 성공하고 상용화 방법을 모색 중이다.송주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에너지공학부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발열 문제를 개선한 급속충전용 튜브형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셀 중심부에 냉각 채널을 통합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기도 57㎜까지 늘릴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효율적인 부분 등을 감안할 때 제작 비용 증가는 없다는 부연 설명이다.최근 전기차 배터리는 셀의 대형화 추세다.

대형 셀은 소형대비 효율이 좋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원통형 배터리는 이전의 18650(지름 18㎜, 높이 65㎜) 크기에서 테슬라를 선두로 2170(지름 21㎜, 높이 70㎜), 나아가 4680(지름 46㎜, 높이 80㎜) 크기까지 대형화되고 있다.그러나 원통형 배터리는 대형화될수록 셀 지름이 커지면서 급속충전 시 발생한 열이 외부로 방출되지 못하고 셀 내부에 누적되는 한계가 있다.

내부 온도가 40~50℃를 넘어서면 소재 열화가 가속화되고 안전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대형 원통형 배터리(4680 이상)는 열 관리 한계로 급속충전 속도를 높이는 데 제약이 따랐으며, 빠른 충전을 위해선 셀 크기를 제한해야 했다.연구팀은 그동안 사용되지 않던 원통형 배터리의 비어있는 중앙 공간에 쿨링채널을 만들어 냉각수가 순환하도록 설계했다.

열 전달 거리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셀 내부와 외부 양방향에서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수 있게 했다.연구 결과, 46㎜ 구경 셀 기준 6C(10분) 급속충전 시 기존 원통형 배터리는 최고 온도가 58.1℃까지 상승한 반면, 튜브형 배터리는 44.5℃로 13.6℃, 23.4% 낮추는 획기적인 냉각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5%에서 95%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기존 12.4분에서 9.6분으로 줄였다.수명과 내구성 면에서도 성능 개선이 확인됐다.

급속충전 조건에서 내부 열화 반응이 억제되면서, 500사이클 장기 수명 평가 시 용량 유지율이 기존 원통형 배터리 76%보다 15.5%p 높은 91.5%를 기록했다.송주현 교수는 "10분 급속충전 조건 기준 kWh당 약 2.9달러의 생산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송 교수는 “지난 30년간 변하지 않았던 배터리 폼팩터를 새롭게 제안함으로써, 대형 원통형 배터리가 가진 물리적 발열 한계를 근본적으로 극복해 낸 사례”라며 “원통형 배터리가 대형 셀 시대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결과는 셀 프레스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디바이스(IF 8.7)에 게재됐다.

제1저자는 정유림 에너지공학부 석사과정 연구생이다.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NRF),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지원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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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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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튜브형 배터리로 대형 원통형 배터리 발열 감소 및 충전 속도 향상
  • SK온·팩토리얼 MOU 체결, 전고체 배터리 대량생산 가능성 검토
  • 튜브형 배터리 셀 크기 57mm까지 확대 가능, 경제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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