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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날엔 아이들을 더 꼭 안아준다"…해리 왕자, 다이애나에게 배운 육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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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영국 해리 왕자가 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서 배운 육아 방식을 공개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최근 전 잉글랜드 럭비 국가대표 조 말러(Joe Marler)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녀를 키우는 자신의 육아 철학과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 등을 털어놨다.

해리 왕자는 "아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강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도 매우 신선하다"며 "힘든 하루를 보냈다면 내가 반드시 하는 일이 하나 있다. 아이들을 평소보다 훨씬 더 꼭 안아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습관이 어린 시절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서 받은 사랑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리 왕자는 회고록과 인터뷰 등을 통해 다이애나가 자신과 형 윌리엄 왕세자를 "있는 힘껏 꼭 안아주곤 했다"고 여러 차례 회상한 바 있다.

해리 왕자는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운동과 스포츠, 그리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복되는 일상과 규칙적인 루틴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복싱도 정말 좋아한다"며 "공격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땀을 흘리는 것이 내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는 가벼운 질문도 이어졌다. 가장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묻자 그는 "지금은 보지 않지만 '러브 아일랜드(Love Island)'를 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또 '해리 스타일스, 해리 케인, 해리 포터 중 하루를 살아보고 싶은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승리한 날의 해리 케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지난 11일 영국 글로스터셔주 하이그로브에서 열린 비공개 가족 모임에서 자녀 아치와 릴리벳을 데리고 찰스 3세 국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자녀가 왕실 조부모를 만난 첫 자리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e1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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