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경기도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ONP 요약
한국 전역에서 8일 연속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북, 전남, 경기 등지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노인과 노동자들이 열사병에 노출되는 상황이 심각해지며 정부와 지역사회가 대비책을 강화해야 한다.
진보 성향:정부 대비 실패 — 폭염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의 예방책 부재를 비판.
보수 성향:개인 책임 강조 — 노인과 노동자들이 자가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26일 평택시에서 열사병으로 응급실을 찾은 60대 외국인 남성이 이튿날인 27일 숨졌다. 해당 남성은 야외 공사 작업 뒤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직장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15일 이후 도내 온열질환자는 누적 343명으로, ▲열사병 45명 ▲열탈진 210명 ▲열경련 48명 ▲열실신 39명 ▲기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온열질환자 현황을 보면 22일 2명, 23일 9명, 24일 5명, 25일 14명, 26일 16명, 27일 15명, 28일 16명, 29일 16명 등이다.
온열질환자 피해 현황은 93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발표 전일 집계된 질병관리청 통계상 수치다.
도는 폭염 특보 확대에 따라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도는 무더위쉼터 8700개·이동노동자쉼터 35개·그늘막 2만1929개 등을 운영하고, 옥외근로자·취약노인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현재 고양, 남양주, 오산, 평택, 하남, 안성, 광주, 파주남부, 여주동남부, 여주서부, 양평서부 등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나머지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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