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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태도]흰 개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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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살던 집엔 작은 마당이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동네를 어슬렁대던 흰 개 한 마리가 그 마당에 들어와 살았다.
개는 할머니가 챙겨준 밥을 먹고 대문 앞 앵두나무 밑에서 잎을 따며 놀기도 하고, 옥상으로 오르는 계단에 누워 낮잠을 자기도 했다.
우리 집에서 멋대로 일과를 보내던 개는 1년 후 마당 안쪽에 세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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