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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힘 다선들, 장동혁 집이라도 찾아가 사퇴시켜라"

노컷뉴스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2부 문을 열었고요. 여의도 외전 이어가는데요. 오늘은 그 제헌절이었습니다. 경축식에 야당 대표인 장동혁 대표가 불참을 하고 오히려 정점식 원내대표가 참여를 한 상황이긴 합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는 제헌절을 올공데이로 정했어요. 올공데이. 올공데이가 올림픽공원 데이로 정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써 내려가겠다. 이렇게 방침을 얘기했네요.

 그리고 장 대표가 지도부만 착용하던 참정권 수호 배지를 109명 의원 전원에게 배부를 했고 절반 이상이 받아갔다라고 합니다. 또 안철수 의원도 올림픽 공원에 가기도 했다고 하죠. 올림픽 공원 데이, 오늘 대통령은 국민주권의 날을 지정하겠다. 12월 3일. 그 얘기도 했는데 일단 이 부분 어떻게 보시면 국민의힘의 행보니까 우리 정옥임 의원부터 말씀해 주시죠.

◆ 정옥임> 우선 제헌절 경축식에 참여하지 않았다라는 거는 두고두고 말이 나올 것 같아요. 지난번 6.25 기념일에도 참석하지 않고 그때도 올림픽 공원 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상당히 그 문제 제기를 하는 그런 목소리들이 많았는데요. 민주주의를 다시 써 내려가겠다. 그러면서 올림픽 공원으로 향하는데 지금 주장하는 게 아마 재선거와 부정선거 주장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재선거 부정선거로 지금 오늘 갤럽 여론조사 나왔잖아요. 민주당 40%대, 국민의힘이 26%로 제가 기억합니다.

◇ 박재홍> 1부에 소개해 드린 조사 내용입니다.

◆ 정옥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지방선거 끝나고 보수 정치의 어떤 회색 내지는 재건에 대한 기대가 있어 가지고 심지어는 민주당과의 지지율이 크로스가 된 적도 있었어요. 근데 다 까먹고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갔거든요. 근데 여기 지금 김영우 의원도 계시지만 제가 그동안 경험했고 보아온 정치는 이게 아니었어요.

 근데 이런 얘기를 아니라고 반복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한테는 들리지가 않는 것 같은데요. 결국은 당이라는 거는 지지와 신뢰를 회복해서 선거에 이겨야 당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있는 거예요. 이렇게 해가지고 2028년에 총선에 공천을 받고 나가면 그러면은 그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지 그 안에 있는 소위 인사이더들 있잖아요. 그 사람들한테 반문하고 싶어요.

◇ 박재홍> 오늘 올림픽 공원 나간 모습 사진이 있어요. 안철수 의원과 장동혁 대표가 같이 있는 사진이라고 하는데 사진이 있나요? 준비됐나요? 지금 저기 보면 안철수 의원이 현장에 가서 저 옆에 있는 분은 한정민 그 전 후보였죠. 이준석 대표와 총선에서 경쟁을 했던 분이고 현장에 사진, 올공 있고 잠실 저기 있고 사진 또 있나요? 저거 장동혁 당 대표가 해병대 아마 전우애랑 같이 걷고 있는 사진인 것 같은데 의상도 굉장히 검은색 옷을 입고 이 목걸이도 굉장히 좀 특이한 목걸이다라고 목걸이를 확대해 보면 저게 저기 이승만 전 대통령인 것 같은데.

◆ 김유정> 젊은 시절의 모습이죠.

◇ 박재홍> 기사에 보면 아무튼 굉장히 뭔가 열심히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아니, 그래서 저게 그러니까 당 대표로서 활동을 하는 건지 당 대표라는 직함을 갖고서 그냥 자기 정치를 하는 건지 당에서 많이 리더십을 잃은 건 사실이고 더군다나 지금 당내 기류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원내 대응을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자 이런 기류가 있다 보니까 본인이 뭔가 이게 당이 컨트롤이 안 된다, 이런 판단이 들었겠죠.

 그러니까 밖으로 계속 겉도는데 저 겉도는 게 국민의힘에게 좋은 영향을 안 미치잖아요. 사실 부실 선거 문제는 지금 국회에서 국정조사도 했고 청문회도 했고 수사도 진행이 되고 있고 이런 상황인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저기 가서 외치는 것은 부실 선거가 아니고 부정선거고 그래서 전국적 재선거를 주장해야 된다라는 주장이에요. 그러니까 저 올림픽 공원 시위의 성격이 많이 변질된 거죠. 그런데 본인이 저기를 대표하는 어떤 아이콘으로 서겠다. 그렇게 해서 이른바 강성 지지층이라는 자기의 정치적 자산을 이 기회에 확고히 다져서 이후에 밀려들 국민의힘 내의 권력 투쟁에 대비하겠다. 이런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앞서도 브리핑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모처럼 찾아온 정치적 기회가 지금 다 날아가 가고 있습니다. 거꾸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빨리 결단해야 돼요, 장동혁 대표를 어떻게 할 건지. 그런데 저는 최근 들어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워딩도 좀 바뀌고 있고 결국 국민의힘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영남 의원들의 생각이 복잡하거나 너무 계산이 많은 거 아니냐, 근데 그거는 장동혁 대표한테 일종의 약간 반격과 회생의 기회가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유정> 일단 제헌절 날 기념식에 참석 안 한 거는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학업에 뜻이 없는 거죠.

◇ 박재홍> 학업에 뜻이 없다.

◆ 김유정> 올림픽 공원에서 헌법적 가치를 거기서 찾겠다. 이런 건가 모르겠는데 그래도 정정식 원내대표라도 참석한 건 국민의힘으로서는 참 다행한 일이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지금 국민의힘에서 지방선거 이후에 나온 논평들을 보면 재선거와 관련한 논평이 없어요. 그래서 지난번에 이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 얘기를 꺼내니까 수석 대변인이 뭐라고 얘기했어요? 그건 당론 아니다,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당 대표를 수석 대변인이 들이받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 올림픽 공원 상황은 처음에 청년들이 참정권 침해다. 민주주의 훼손이다라고 달려 나왔던 청년들은 지금은 이 부정선거론자들한테 밀려서 혹은 피해서 홍대 앞으로 간 지 한 달 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지금 이 올림픽 공원에 한 100여 명의 시민들 모여서 지금 저렇게 행진도 하고 막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심지어 안철수 의원까지 거기에 얹어서 그런데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외쳤던 장동혁 대표가 이제는 그 황교안을 누르고 이 부정선거에 관해서는 거의 원탑으로 올라섰다. 그런 장면들인 것 같아요.

◆ 김영우>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너무 무책임한 것 같아요. 이거는 과거에 정말 그 충청 자민련 식으로 지금 완전히 그 입지를 스스로 좁히는 거고 그다음에 정치인으로서 갖춰야 될 덕목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거는 저는 대중들, 국민들과의 공감 능력이라고 봅니다.

 근데 지금 전혀 국민들로부터 공감받지 못하는 형태로 공감받지 못하는 명분을 가지고 주장을 가지고 지금 하고 있단 말이에요. 당 대표가 이거는 제대로 된 정치가 아니고 완전히 리더십이 바로 설 수 없는, 당 대표로서 인정을 사실 못 받잖아요. 조롱 받잖아요, 지금. 어디 무슨 하다못해 무슨 심포지엄이라든지 여러 가지 행사에.

◇ 박재홍> 세미나.

◆ 김영우> 행사에 이렇게 공식적으로 정중하게 초대도 못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 보니까 다른 정치인들에 대한 대인 기피증이 있는 사람처럼 자꾸 올림픽 공원을 은신처로 생각하는, 저는 이거는 안 된다고 봐요.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가장 열심히 일해야 될 곳은 국회입니다.

 그래도 국회에 가서 다른 의원들하고 공감을 해야 되고 당원들하고 공감을 해야 되고 국민들에게 그걸 또 정중하게 호소하고 해야 되는데 지금 도화지 한 장 들고 그다음에 도화지에 써 있는 그 내용도 너무나 사실 저질스러워요, 격도 떨어지고. 그러면

◇ 박재홍>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김영우> 정말 어떤 철없는 학생 운동가의 모습을 지금 보이고 있단 말이죠.

◆ 정옥임> 학생 운동도 그렇게 안 해요.

◆ 김영우> 그러니까 철없는, 철이 있는 학생 운동은 전략적으로 조직적으로 하죠. 근데 이거 너무 좀 돌출적인 행동 비슷하게 느껴지니까 장동혁 대표는 그렇다고 쳐요. 당 내에, 원내에서는 뭐 하고 있냐 저는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좀 분한 마음이 있어요.

 저는 현재 원외고 당협위원장도 아니고 해가지고 이렇게 얘기하면 원외에 그냥 또 그냥 그 무슨 정치 타령인가 보다 이렇게 들릴 수 있겠지만 지금 그 정치 짬밥을 많이 드신 분들도 이런 거에 대해서 당이 이 지경으로 가는데 그냥 무슨 대여 투쟁력이 생기냐고요, 이렇게 하는데 무슨 원내 교섭을 하고 할 수가 있겠어요? 저는 굉장히 한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정옥임> 아니, 근데 원로들도 나와서 한 말씀하시고.

◇ 박재홍> 권영세 의원 물러나야 된다.

◆ 정옥임> 심지어는 중진 의원도 이제는 얘기를 하고.

◇ 박재홍> 하는데.

◆ 정옥임> 그런데 그게 지금 그거에 대한 반향이 없어요.

◇ 박재홍> 반응이 없어요.

◆ 정옥임>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권영세 의원이 당 대표 물러나야 된다라고 박성태 뉴스에서 딱 말았는데 그다음 날은 최고위 회의가 있었는데 김재원 최고가 저희 방송 나와서 어땠냐, 그랬더니 최고위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 김영우> 과거 같으면 중진 의원들 모여가지고 중진 연석 회의하고 장동혁 거처, 집으로 찾아가고 이런 걸 해야 됩니다.

◇ 박재홍> 집에 찾아가서.

◆ 김영우> 그럼요.

◇ 박재홍> 나와라.

◆ 김영우> 그런 걸 해야 되는 거예요. 장동혁 대표가 경찰청장 찾아가고 막 이러지 않습니까? 그거는 말도 안 되고 그런 데 가서도 대접 못 받는 거예요, 지금. 과거 같으면 제1야당 대표가 경찰청장 만나러 가면은 아무리 경찰청장이 저거 해도 다 기다리고 맞아주죠. 근데 그냥 안 나오잖아요.

◇ 박재홍> 국가 의전서열 7인가 8위잖아요, 제1야당 대표는.

◆ 김영우> 그거는 야당 대표로 인정을 안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장 대표의 거처를 그냥 한가하게 초선 의원, 중진 의원, 3선, 4선 의원 정점식 원내대표가 차례차례 만나고 나서도 지금 결론이 없잖아요. 원래는 다선 의원들이 다 모여가지고 찾아가서 이렇게 하면 우리 국민의힘 이거 안 된다. 미래 없다. 이래가지고 어떻게 우리가 수권 정당이 되냐.

◇ 박재홍> 집이라도 찾아가라.

◆ 김영우> 네, 우리 선배들 다 이렇게 해서 책임지고 물러났다. 이것은 그리고 자기 정치, 자기 정치 하는데 다 자기 정치를 하지만 그게 공익하고 맞는, 국가 이익에 맞는 방향으로 가는 게 정치죠. 자기 정치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하지만 그거를 공익하고 부합시켜 가면서 하는 게 정치인데 이거는 너무나 정말 고립된 자기 정치를 하니까 붕괴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 김유정> 중진들이 올림픽 공원으로 가야죠. 다 가서 만나야죠.(웃음)

◆ 박원석> 거기 가면 안 될 것 같고.(웃음)

◆ 김영우> 나오는 걸 잡아야지.(웃음)

◇ 박재홍> 나오는 걸. 안철수 의원은 요즘 또 말씀이 굉장히 안철수 의원 스타일답지 않게.

◆ 정옥임> 저는 안철수 의원은 왜 그러는지 저는 알 것 같아요.

◇ 박재홍> 그 사진 한번 띄워주세요. 우리 안철수 의원 올림픽 공원도 가시고 장동혁 의원과 행보를.

◆ 정옥임> 아니, 안철수 의원 잘 아시잖아요.

◆ 김영우> 제가 사실 얘기를 좀.

◇ 박재홍> 오늘 발언이 많으시네요.

◆ 김영우> 제가 한때 사실 2022년에 안철수 전당대회 선거대책위원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 박원석> 그러셨군요.

◆ 김영우> 근데 이렇게 되면 정말 그때 제가 전당대회 때 선거대책위원장 맡은 게 완전히 제 정치 인생에서 흑역사가 될 것 같아요.

◇ 박재홍> 내 인생 흑역사를 만들고 있다.

◆ 김영우> 그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다른 당에서 오신 분이었고 그래도 정당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겠다.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그래도 저항할 수 있고 민주주의라든지 정당 민주주의 이런 발언을 할 거로 기대를 했었죠. 그래서 저한테 그 위원장 맡아달라고 해서 제가 기꺼이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전당대회에서 질 수도 있고 선거에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문제라고 봐요. 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질 수도 있죠. 하지만은 정의롭게 지거나 명분을 가지고 지거나 그러면 제가 후회가 없어요. 그때도 후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특히 지난 6.3 지방선거 즈음부터 보여주는 안철수 의원의 모습은 정말 실망스러워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한테 분당을 하고 창당을 하면 응원하겠다? 그럼 만약에 다른 의원이 안철수 의원한테 정계 은퇴하시면 제가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말하고 거의 비슷한 얘기예요. 그거는 정말 해서는 안 될 막말입니다. 조롱이잖아요. 그리고 이러이러한 사람들은 데리고 가지 말고 이러이러한 사람들하고 창당을 하시라, 하는 거는 그거는 아닌 것 같아요.

◆ 정옥임> 그런데 이 올림픽 공원에 가 있는 거는 어떻게 해석하세요?

◆ 김영우> 그냥 장동혁 포스트, 장동혁 당 대표를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 정옥임> 그러니까 그 지지자들을 흡수하겠다?

◆ 김영우> 그러니까 근데 그런 식으로 해봐야 글쎄요. 저는 그 대중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 박원석> 그런데 탄핵 1차 표결할 때 혼자 남아서 탄핵 찬성을 했던 안철수 의원의 모습과 지금 올림픽 공원에서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과 너무 괴리가 크잖아요. 그러니까 정치인이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때로는 변신도 하고 어떤 전략적인 행보도 하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어쨌든 좀 납득이 돼야 지지를 받고 이해가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한동훈 의원을 겨냥한 발언도 그렇고 오늘 저것도 그렇고 결국 당권파하고 거리 좁히기를 해서 포스트 장동혁 체제에 본인이 한번 서보겠다. 이 계산인 것 같은데 아니 그런데 떡줄 장동혁 대표는 생각도 안 혼자 김칫국 마시는 거 아닙니까? 물러날 생각이 없는데.

◇ 박재홍> 그럴 수 있죠.

◆ 박원석> 물러날 생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연임하겠다는 지금 생각까지 있는데 저기 가서 저렇게 한다는 게, 그리고 보수가 어쨌든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을 안철수 의원도 했을 거 아닙니까? 과거에 새정치 주장했던 분으로서. 그런데 저게 보수의 혁신이나 변화를 위한 노력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그러니까 저는 안철수 의원이 그동안에 여러 차례 그 정치적 부침과 좌충우돌이 있었는데 또 한 번 제가 보니까 약간 나락가는 그런 모습을 지금 보이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박재홍> 정 의원님이 아까 우리 김영우 의원님이 나의 흑역사입니다라고 말할 때 약간 웃음을 참으셔가지고 화면에 많이 주목받고 우리 시청자들이.

◆ 김영우> 조롱하시는 겁니까? 왜 웃으신 거예요, 나 정말 열받았는데. 누님.(웃음)

◆ 정옥임> 우리 아우님, 기억나세요?(웃음) 아니, 그때 전당대회 할 때 그 당시에 제가 김영우 후배님을 좋아하거든요. 전화가 왔어요. 자기 안철수 캠프에 들어갔는데 같이 들어가자고.

◇ 박재홍> 영입 제의.

◆ 정옥임> 그래서 내가 진짜 제가 김영우의 후배님이.

◆ 김영우> 내가 하자면 항상 하셨거든.

◆ 정옥임> 왜냐하면 나는.

◆ 김영우> 최재형 캠프 때도 같이 있었잖아.

◆ 정옥임> 그래. 그것도 김영우 때문이었어. 사실은 그런데 김영우가 제가 이렇게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 항상 이렇게.

◆ 김영우> 도와줬어요.

◆ 정옥임> 뒤에서 응원해주고 그러니까 난 그걸 생각하니까 그냥 김영우가 하라면 다 해. 근데 내가 안철수를 안 했잖아.

◇ 박재홍> 유일하게 안 한 게.

◆ 정옥임> 그래서 내가 웃음이 나온 거야.

◆ 박원석> 아니, 안 하시는 게 아니고 말리셨어야죠. 후배를 말리셨어야죠.

◆ 정옥임> 본인이 선대위원장인데 어떻게 말려.(웃음)

◇ 박재홍> 위원장이니까 못 말리셨고.

◆ 김영우> 그때 안철수는 괜찮았어요, 지금보다는.

◆ 정옥임> 그때 한 말 생각나요?(웃음)

◇ 박재홍> 마이크 가까이, 한 말 생각나요? 뭐라고 말했어요?

◆ 김영우> 제가?

◆ 박원석> 말잇못인데.(웃음)

◆ 정옥임> 내가 이렇게 말을 그냥 직설적으로 하는데 아무튼 너무 순수해, 우리 김영우. 거기까지만.(웃음)

◆ 김영우> 아니, 근데 내가 선거에 저도 내가 여한이 없다니까. 근데 요즘 같으면 요즘 같으면 제가 슬픈 거예요. 안타까운 거야.

◇ 박재홍> 뭐라고 하셨는지 궁금하대요, 청취자들이.

◆ 정옥임> 그래요?

◆ 김영우> 목을 친다고 그랬어요.

◆ 정옥임> 아니야, 김영우 의원은 그런 말할 사람이 아니지. 늘 긍정적으로 얘기하지. 그래서 계속 제가 이렇게 평소 같으면 그래, 내 사인 하나 해줄게. 이런 스타일인데 내가 그때 거절을 하니까 '누나, 그러면서 안철수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야' (웃음) 내가 그 소리 듣고도 안 했어. 그 소리 듣고도 안 했어요.

◇ 박재홍> 김유정 의원님이 할 말이 많으신 것 같은데 더 없습니까?

◆ 김유정> 저도 흑역사라면 흑역사가 있잖아요.

◆ 정옥임> 고백, 고해성사하세요.(웃음)

◆ 김유정> 2017년 대선에서 저는 안철수 대선 후보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여러 대변인 중 원 오브 뎀이었죠.

◆ 김영우> 맞아요.

◆ 박원석> 그러셨구나.

◇ 박재홍> 그래서 가만히 계셨어요.

◆ 박원석> 전문가들이 계시구나.

◇ 박재홍> 전문가인데 알고 보니까, 우리가.

◆ 정옥임> 김유정 의원이 생각나면서 한 사람이 더 생각났어.

◆ 김유정> 그때 우리 동교동계 다 나왔죠, 당에서.

◆ 정옥임> 아니, 동교동계가 아니야, 그 사람은.

◆ 김유정> 누구예요?

◆ 정옥임> 이언주 의원도 그때가 그다음인가?

◆ 김유정> 뒤늦게 왔죠.

◆ 정옥임> 그래서 막 이렇게 울부짖으면서 막 호소하고 그게 맞죠?

◆ 김유정> 맞습니다. 그린색 옷을 자켓을 여러 벌을 입고 계속 준비해 가지고.

◆ 정옥임> 계속해 봐.

◆ 김유정> 이언주 의원이 왔었죠, 뒤늦게 와가지고.

◆ 김영우> 그 사람의 정치적인 입장도 바뀔 수는 있어요. 정치를 하다 보면, 상황이 바뀌니까. 근데 조금 더 그 경험을 가지고 폭넓게 통합이나 화해나 전략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좀 변해 가야 되는데 이게 어떤 자기 집착이나 고집이나 이렇게 되면 곤란하죠.

◇ 박재홍> 아무튼 다음 주는 굉장히 중요한 날이 많아요. 21일은 일단 정정식 원내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오찬을 함께 하면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다음 총선 전에 개혁신당 합당론 이런 것도 얘기하고 시너지가 총선 전에 해야지 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이거 진의가 무엇일까, 박 의원님.

◆ 박원석> 최근에 그 정이한 후보 자작극 논란 이걸로 양당 사이에 좀 거칠었어요, 분위기가. 그건 일단 그걸 정리하려고 하는 것 같고요. 근데 한 사람은 당 대표고 한 사람은 원내대표인데 저렇게 만나는 게 조금 이상하고 어색하고 이상하거든요.

◇ 박재홍> 장동혁 대표는 가만히 있는데.

◆ 박원석> 그럼 결국 장동혁 대표는 개혁신당하고도 못 만나는.

◆ 정옥임> 패싱, 패싱.

◆ 박원석> 혹은 개혁신당조차도 안 만나려고 하는 그런 정치인이 돼 버린 거예요. 패싱이죠, 한마디로. 그래서 아니, 이준석 대표나 개혁신당이 갖고 있는 어떤 세대 지분이랄까 이런 게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 다음 총선을 앞두고 보수 통합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대 한동훈 온도하고 국민의힘의 대 이준석 온도하고 이게 다르잖아요.

◇ 박재홍> 오히려 대 이준석 온도가 조금 더 따뜻하고.

◆ 박원석> 조금 더 온기가 있죠. 지금 대 한동훈 온도는 지금 오히려 식고 있어요.

◇ 박재홍> 차가워요. 차가워지고 있는 것 같아.

◆ 박원석> 아니 재보궐 선거 직후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점점 식고 있어요. 그래서 그 한동훈 의원에 대한 여전한 거부감과 비토론 이게 국민의힘 내에 있구나.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이 그 정도 얘기하는 거는 본인 감정도 있겠지만 최근에 친한계로부터 공격을 당했으니까 이게 기류를 읽고 기류에 반응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영남권 주류, 이 의원들은 여전히 냉랭하구나. 그런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래요. 이런 가운데 다음 주가 굉장히 중요한 분, 한 분 또 있죠. 오세훈 서울시장, 다음 주 1심 결과가 나오는 상황인데 지금 국무회의에 가서 발언 기회도 못 받아 가지고 그다음 또 본인이 부동산 1타 강사, 1타 시장을 자처하시면서 정부 견제에 나서고 있는 상태죠. 오세훈 시장의 행보는 어떻게 보시는지 김유정 의원님 말씀하시고 우리 정옥임 의원님.

◆ 김유정> 아니, 국무회의에 참석할 기회가 진짜 많았었는데 지방선거 전에 한 두 번인가 세 번밖에 참석을 안 하더니 갑자기 막판에 대역전극을 새벽에 벌이고 나서 굉장히 자신감 뿜뿜인가? 국무회의에 가서 막 굉장히 뭔가 핍박받는 듯한 모습을 막 그렇게 기자회견까지 해가면서 하더니 일타 강사로 나섰잖아요.

 근데 저는 일타 강사 하면 대장동 일타 강사 원희룡 장관이 생각이 나는데 그분은 지금 뭐 하시나, 그래서 이 오세훈 시장도 지금 그 전철을 밟으려고 하나 그런 생각도 한편 들었고요. 한강 택시나 한강 버스 망한 거 그거는 왜 일타 강사로 좀 설명을 좀 하지, 그런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내용을 이렇게 짧게라도 봤는데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5년, 이재명 정부 1년 비슷하다. 그래서 뭔가 6년째 지금 비슷한 정책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하면서 신랄한 비판과 본인의 대안 이런 것들을 얘기를 하고 있는데 다르죠.

 7월 23일 날 국민 대토론을 통해서 정책 대안을 마련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문재인 정부하고 다른 거는 그때는 일단 공급에 대한 얘기가 없었어요. 근데 이재명 정부 어떻게 무조건 닥공까지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1년 지났고 그래서 대책 나오는 걸 보고 얘기해도 늦지 않다. 그런데 본인이 그날 굉장히 억울했나 보죠? 아니, 그전에 국무회의에 가서 좀 얘기하고 그러지 왜 그때는 오십 몇 번 국무회의 하는 동안 몇 번밖에 안 가놓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

◇ 박재홍> 정옥임 의원님.

◆ 정옥임> 근데 그 핍박받는 모습은 사실은 그 총리랑 대통령의 그 한마디 한마디가 핍박받는 모습 그 자체로 이렇게 인식이 돼버린 측면이 있어요. 그리고 사실은 서울시장으로서 부동산 문제는 굉장히 예민한 문제가 됐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지금 굉장히 부각시킬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된 건 맞는데 결국 다음 주에 1심 재판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그래서 아마 오세훈의 정치적인 미래는 다음 주 1심 재판 이전과 이후로 갈릴 것이다.

◇ 박재홍> 22일이죠. 아마?

◆ 정옥임> 네, 근데 그때 오세훈 시장이 기대하는 그런 결과가 나오잖아요.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에 춘추전국 시대처럼 마치 또 춘추오패처럼 지금 5명이 있다고 하지만.

◇ 박재홍> 중앙일보 기사.

◆ 정옥임> 그런데 아마 그 1심 재판이 본인이 기대하고 예상하는 대로 나온다면 상당한 비교 우위를 아마 본인이 활용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되네요.

◇ 박재홍> 다음 주에 부동산 종합 토론회가 23일 있는데 대통령도 함께 하고 한다는 거 아닙니까? 박원석 의원님, 어떤 장면이 예상되시는지 자기 휘발성이 강한 이슈고 회의인데 이게 과연 잘 돼야 할 텐데 혹은.

◆ 박원석> 그러니까 지난번에 대통령이 회의하면서 유튜브 중계 보는 시민들한테 즉석에서 투표도 하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가감 없는 의견 수렴과 정책 토론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일단 이 바람을 갖고요. 그러니까 서울시장은 부동산 특히 주택 공급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행위자예요.

 그런데 오세훈 시장도 성과를 내려면 정부하고 대립할 게 아니고 정부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서울시의 대부분의 지금 주택 공급 계획이 이게 재건축 재개발, 재건축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거는 정부하고 협력 없이는 성과를 내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으로서 부동산 문제를 정부와 싸우면서 대선 주자로서의 자기의 입지를 부각시키는 그런 이슈로 활용하려는 건지 아니면 진짜 어떤 성과를 내려는 건지 이 태도를 전 분명히 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전자로 보여요. 그렇게 되면 저는 좋은 결과 못 낼 것 같은데요.

◆ 정옥임> 계획이 있다고 그러던데.

◆ 김영우> 그래도 국민의 국민의힘으로서는 좋은 게 오세훈 시장은 부동산 문제 가지고 계속 저렇게 하는 게 좋고요. 그다음에 한동훈 의원은 대통령 공소 취소 문제나 검찰 보완 수사권 문제 이게 굉장히 잘될 것 같아요.

◇ 박재홍> 이 조합 너무 좋습니다. 아쉽지만 여기서 마칠게요. 여의도 외전, 네 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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