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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영끌해 집 사는 2030…‘4억~6억’ 주담대만 유일하게 늘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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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강신우 씨는 얼마 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소형 아파트 매수 계약을 했다.
집값만 14억 원이어서 예비 신부와 함께 모아둔 돈만으로는 부족했다.
은행에서 연 4%대 후반 금리로 6억 원을 대출받아야 했다.
수도권·규제 지역 주택담보대출의 최대한도인 6억 원을 빌렸으니 ‘풀 대출’을 한 셈이다.
강 씨는 “수억 원의 성과급을 받는 반도체 기업 직원들, 주식으로 돈 번 주변 젊은이들이 결국 집을 사고 부동산이 꿈틀댄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이 초조해져 무리해서 대출받아 집을 샀다”고 말했다.지난해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인 6억 원 가까이 최대한 대출받는 2030의 비중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강남권에서 생애 첫 부동산 구매자가 늘고, 수억 원대 성과급이 예고된 반도체 기업 직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 화성시 동탄구 등에서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며 2030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이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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