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개혁 심화될수록 진통 거세…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개혁의 범위와 깊이가 심화될수록 진통도 거세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러나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64년 만의 문민 장관으로서, 국민의 군대 재건과 지연된 개혁의 무게를 숙명처럼 끌어안으며 진력했다"고 했다.
아울러 12·3 비상계엄에 따른 전방위적인 쇄신, 자주국방·첨단 강군 건설 등을 성과 및 과제로 언급했다.
특히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과 관련해 "동맹국의 눈에도 고무적으로 보일 만큼 전작권 회복의 시기와 조건이 무르익었다"고 했다.
이어 "올해 10월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치고 국민 여러분께 전작권 회복 연도를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는 임기(2030년 6월) 내 전작권 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국방부는 오는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SCM에서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X연도)를 양국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장관은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은 단순한 제도의 손질이 아닌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국군사관학교 창설, 군 구조 개편 등 또 다른 개혁 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개혁의 모든 무게는 장관이 짊어지겠다"며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55만 국방 가족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안 장관은 지난해 7월 25일 장성 출신이 아닌 문민(민간인) 출신으로는 64년 만에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이후 국군방첩사령부 해체를 골자로 하는 군 조직 개편, 전작권 전환 추진,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등 굵직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거센 가운데 안 장관이 방위병으로 복무하던 시절 군무이탈(탈영)을 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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