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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이 ‘K문학 붐’ 포문 열어… 2028 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韓초청 검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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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끝이 아니라 세계가 한국 문학에 주목하는 ‘붐’의 포문을 연 사건입니다.
K팝과 K드라마의 열기가 문학으로도 이어질 거예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국제도서전의 에세키엘 마르티네스 총괄국장(65)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K문학의 세계적 가능성을 이렇게 평가했다.
한국이 처음인 마르티네스 국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관하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사업(K-fellowship)’을 통해 방한했다.
마르티네스 국장은 최근 아르헨티아에서 불고 있는 ‘K문학’의 인기를 그 근거로 들었다.
그는 “(한국에선) 아르헨티나의 한국 문학 독자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잘 모르고 있다”며 “현지엔 한국 고전·현대 문학만 번역해 펴내는 전문 출판사가 있으며, 한 작가의 작품은 지금도 베스트셀러”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K문학의 어떤 점을 좋아하는 걸까.
마르티네스 국장은 “폭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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