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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넘게 자면 치매 온다?…‘원인’ 아닌 ‘초기 신호’일 가능성 [노화설계]
동아일보
![9시간 넘게 자면 치매 온다?…‘원인’ 아닌 ‘초기 신호’일 가능성 [노화설계]](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21/134333699.3.jpg)
지나치게 짧은 수면과 너무 긴 수면 모두 치매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하루 9시간 안팎의 장시간 수면은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이라기보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학교 샌안토니오 건강과학센터(UT Health San Antonio) 연구진은 노인 2410명의 혈액 바이오마커를 분석한 해 수면 시간과 인산화 타우181(p-tau181)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p-tau181은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인 병리학적 특징인 타우 단백질이 변형된 형태로, 최근에는 혈액검사로도 측정할 수 있다.연구 결과 하룻밤 수면 시간이 8시간 30분을 넘기면서부터 혈중 p-tau181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10시간을 넘어서면서 증가 폭이 더욱 가팔라졌다.
반면 p-tau181 수치가 가장 낮은 구간은 7~8시간 수면으로,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을 제시한 기존 연구들과도 대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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