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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재학생 “민주시민교육? 2명 빼고 다 잤다…자도 상관 없다더라”

동아일보
배재고 재학생 “민주시민교육? 2명 빼고 다 잤다…자도 상관 없다더라”

‘5·18 폄훼 응원’ 논란으로 야구부가 전국 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1개월로 감경된 배재고에서 관련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건 이후 후속 대책으로 실시한 민주시민교육에서 학생 대부분이 잠을 잤다는 재학생의 증언이 나왔다.21일 청소년 언론사 ‘토끼풀’에 따르면 배재고의 한 재학생은 “학교에서 가능한 한 인터뷰에 응하지 말라고 했다”며 “30명이 넘는 반 학생 가운데 나를 포함해 2명만 깨어 있었고 나머지는 전부 잤다”라고 밝혔다.

이 재학생은 “강의를 시작할 때 ‘자도 상관없는데 들을 학생은 확실히 들으라’는 말을 듣고 학생들이 전부 자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교육 내용에 대해선 “교육 자체가 효과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혐오 표현이나 일베에 관해 전혀 배우지 않았다”며 “‘혐오 표현이란 것이 존재하는데, 나쁜 것이고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어떤 혐오 표현이 존재하는지도 안 배웠고, 왜 나쁜 건지 자체도 안 배웠고, 하는 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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