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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안정에도 웃지 못하는 항공사…평균 1500원 환율에 ‘비상등’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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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유가가 최근 한풀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항공사들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하계 시즌 노선 중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과감히 감편하는 등 하반기 생존에 대비해 사업 방향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요 항공사 5개사의 2분기 별도 기준 합산 영업손실은 567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업계 전반이 고환율 여파로 적자의 늪에 빠진 가운데, 대한항공만이 유일하게 44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를 방어할 것으로 예상됐다.반면 아시아나항공은 3490억원, 제주항공 930억원, 트리니티항공(구 티웨이항공) 1210억원, 진에어는 3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것을 감안해도, 실적 악화의 폭이 크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최근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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