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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심각…WFP “50만 명분 식량·5000만 달러 지원 절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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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명이 먹을 식량과 5000만 달러(약 775억 달러)의 지원이 절실하다.”유엔 산하 세계식량프로그램(WFP)이 지난달 24일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사실상 국가 마비 상태에 빠진 남미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파니 호흐슈테터 WFP 베네수엘라 책임자는 같은 달 30일 “향후 3개월 동안 최대 50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식량 지원은 물론 물류, 통신 등을 지원하기 위한 5000만 달러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베네수엘라 곳곳의 수색 및 구조 활동이 이제는 전면적인 인도주의 대응 단계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피해가 집중된 북부 라과이라에서는 식량 공급이 황폐화되어 “대부분의 가구가 먹을 것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어 “응급 의료 서비스, 식량, 물, 쉼터에 대한 접근이 가장 시급한 우선순위”라고 촉구했다.유엔은 고질적 경제난에 처한 베네수엘라의 백신 보급 상황이 열악해 황열병, 뎅기열 환자가 늘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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