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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멀티 홈런' KIA, 연패 끊고 4위 사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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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안방에서 선두 LG를 1점 차로 꺾고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1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9안타를 터트리며 5-4로 승리했다. 전날 당한 2-8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만든 KIA는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내준 5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 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단독 4위 자리를 유지했다(35승1무32패).

KIA는 선발 아담 올러가 6이닝4피안타3사사구6탈삼진1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에 등판해 2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진 좌완 곽도규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8회 좌전 적시타를 때린 김도영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이 선수의 멀티 홈런이 KIA의 승리를 견인했다. 3회 장현식에게 선제 솔로 홈런, 8회 약셀 리오스에게 쐐기 투런 홈런을 터트린 호랑이 군단의 '캡틴' 나성범이 그 주인공이다.

계획대로 되지 않은 KIA의 장타력 보강

2024년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김도영을 앞세워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는 팀 타율이 무려 .301로 독보적인 1위였지만 팀 홈런은 163개(3위)로 상대적으로 아쉬웠다. 독보적인 왕조 건설을 위해 장타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낀 KIA는 타율 .310 26홈런97타점92득점을 기록했던 소크라테스 브리또를 내보내고 빅리그 88홈런의 거포 패트릭 위즈덤(시애틀 매리너스)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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