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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잠수 전 숨 고르기" 어르신의 생을 받아 적기로 한 청년들
오마이뉴스

"그는 나에게 모든 것을 말할 의무가 없고, 나 역시 그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를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은평구 이호철북콘서트홀.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는 청년 공익 프로젝트 <삶을 건네는 회고록>의 기록자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나온 말이다. 이 사업은 청년 기록자가 지역 어르신을 직접 만나 생애사를 구술로 채록하고, 이를 한 권의 회고록으로 엮어내는 프로젝트다.
이날은 전국에서 선정된 청년 기록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사업 취지를 듣고,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인터뷰·집필 실무 교육을 받았다. 행사는 오후 2시 10분 기록자 등록과 좌석 안내로 시작해, 개회·사업단장 인사말·계약서 작성·전문가 강의 및 질의응답·상호교류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배부된 프로그램 구성표에는 계약 내용 확인, 발화자·기록자 매칭 방식, 자료 제출 방식 등 청년들이 앞으로 갖춰야 할 절차와 책임이 시간 단위로 촘촘히 정리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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