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둘러보기비교AI 브리핑뉴스
회사학술과학정부용어사전커뮤니티피드 제보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뉴스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이메일 문의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 요청: contact@opennewspedia.com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뉴스 목록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진보 성향 100%
오마이뉴스
정치
진보 성향

개망초꽃이 위로하는 곳

오마이뉴스
조회 0
개망초꽃이 위로하는 곳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새벽 여섯 시. 바람이 상쾌하다.

오늘 아침 산책길은 집 가까운 불로동 고분군으로 향했다. 매일 만나는 동네 나무들과의 인사도 정겹지만, 오랜만에 고분의 능선을 따라 오르고 싶었다.

능선에 들어서는 순간, 하얀 물결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개망초꽃이다. 흐드러지게,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 마음을 하얗게 씻어 주는 것 같다. 멀리서 보면 안개꽃을 닮았다. 아련하고 몽환적이어서, 세상은 언제나 안개꽃이나 개망초를 화려한 꽃의 배경으로만 쓰는 경향이 있다. 장미꽃을 감싸는 안개꽃이나 꽃꽂이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망초 같은 것으로 말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곳에서는 달랐다. 무덤과 무덤 사이를 가득 감싸고 바람에 흔들리는 개망초꽃이, 마치 장미꽃을 감싸듯 잠든 영혼들을 위로하는 것처럼 보였다. 화려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깊은 위로인 것 같다.

고분군 정상에 올라 안내 표지를 읽으며 잠시 걸음을 멈췄다. 이곳은 팔공산의 남쪽 줄기가 금호강 북쪽 충적평야와 만나는 구릉지에, 삼국시대 고분군이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210여 기의 고총고분이 밀집해 있으며, 조성 연대는 기원후 5~6세기경. 불로동 지역을 통솔하던 유력한 정치집단이 남긴 흔적이라고 한다.

전체 내용보기 ...

전문 보기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트럼프·김정은 친서외교 가능성” vs “북·미대화 재개 쉽지 않아”

세계일보

北 MDL 근접 철조망… 합참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

세계일보

정부 “한·미 핵잠·우라늄농축 협의 연내 타결 기대”

세계일보

오마이뉴스의 다른 기사

민형배, 문화·예술 분야 시민대화서 '광주은행' 언급 왜?

오마이뉴스

판결문 하나 때문에...입장 바꾼 진실화해위, 동조한 서울고법

오마이뉴스

아직 기회 얻지못한 카스트로프, 남아공전 출격 가능성은?

오마이뉴스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