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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1370억 갚아야 할 중앙일보, “응할 수 없어” 상환 거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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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1370억 갚아야 할 중앙일보, “응할 수 없어” 상환 거부

신용등급 하락으로 회사채 기한이익상실이 발생해 당장 1370억 원을 갚아야 할 상황에 놓인 중앙일보가 상환을 거부했다.

전날 4건의 회사채에 대한 기한이익상실로 중앙일보 신용등급은 이틀 만에 추가 하향 조정됐다.17일 중앙일보는 전날 발생한 1370억 원 규모 회사채 4건의 기한이익상실에 대해 “회사의 실질적인 지급 능력과는 무관하다”며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채권자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에 응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기한이익상실이란 돈을 빌린 사람이나 회사가 만기까지 갚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잃어, 채권자들이 만기와 상관없이 당장 돈을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뜻한다.

워크아웃을 추진 중인 중앙일보는 당장 갚아야 하는 1370억 원어치 회사채뿐 아니라 다른 채무에 대해서도 채권자들과 상환 유예, 만기 연장 등을 협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앙일보 측은 “기한이익상실은 채무자의 신용등급 하락 등이 있을 때 채권자가 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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