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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복귀' 하니 "설레지만 많이 긴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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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하니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다.

안희연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으로 분한다.

유복했던 집안이 무너지며 알바와 살림을 도맡게 된 한규림은 운명처럼 만난 김무진(하석진)과 1년을 교제했지만, 연인마저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이별을 고한다.

첫 주말드라마 도전에 나선 안희연은 "주말드라마는 온 가족이 함께 보기 때문에 설레기도 했지만 많이 긴장도 되고 책임감도 크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규림은 삶이 쉽지 않은 인물인데, 그렇다고 세상을 미워하는 쪽으로만 가지 않는다. 많이 다쳤고, 많이 참았고, 너무 많은 책임을 짊어졌지만 어떻게든 살아내고, 자기 사람들을 지키고, 다시 웃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고 했다.

하석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늘 여유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함께 연기할 때도 편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저도 많이 배우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 "'사랑이 온다'는 완벽하지 않아도, 많이 다쳐도, 그래도 다시 열심히 사랑하고 살아가려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작품은 25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앞서 하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2024년 9월 결혼 예정이었으나, 양재웅이 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병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이후 그는 출연 예정이던 방송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의 마지막 드라마 작품은 2023년 공개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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