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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잠겼던 곳 또 잠긴다”… 침수 악순환 이젠 끝내야
동아일보
![[사설]“잠겼던 곳 또 잠긴다”… 침수 악순환 이젠 끝내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0/134278067.1.jpg)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특정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서울시 침수흔적도를 지번 단위로 분석한 결과 2022년 여름 폭우 때 잠겼다가 2023∼2025년 다시 잠긴 건물이 모두 179곳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전 광주시의 피해 자료 1만612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같은 주소지 244곳이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됐다.
정부가 상습 침수 지역 통계조차 내지 않을 정도로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대비가 소홀한 탓이다.
서울에서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건물 179곳 중 81곳이 영등포구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모두 도림천을 낀 문래동에 있다.
도림천은 물길이 좁고 얕은 데다 지대마저 낮아 침수에 취약하다.
상습 침수 건물이 많은 은평구(31곳)와 도봉구(19곳)는 고지대이지만 북한산과 도봉산에서 내려온 빗물이 집중되는 주택가에 반지하 주택이 몰려 있어 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된다면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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