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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 파벌 깬 ‘고졸’ 모리야스 감독, 9년째 대표팀 레벨업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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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각 조 3위팀들과의 추가 경쟁에서 밀려나며 본선 진출의 기회를 잃었고, 최종 순위 34위는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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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특정 학연과 인맥 중심으로 운영되다가 몰락했다는 비판이 커지는 상황에서 모리야스 하지메(森保一·58) 감독을 현재 일본 축구대표팀 수장으로 기용한 일본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 축구계도 과거 학연 등 파벌 중심으로 대표팀이 운영되는 병폐가 컸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2018년 ‘고졸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걷지 않은 모리야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9년째 레벨업을 시키며 대표팀 체질을 변화시켰기 때문.
일본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로 32강에 올랐다.
과거 한국의 라이벌이던 일본은 이제 ‘아시아 최강’을 넘어, 일각에선 ‘우승 다크호스’로도 평가된다.
이런 일본 대표팀의 변화 중심에는 모리야스 감독이 있다.
그는 화려한 스타 출신 감독이 아니다.
1987년 나가사키현의 나가사키일본대학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실업팀 ‘마쓰다SC’에 입단했다.
낮에는 물류창고에서 일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1993년 J리그가 출범한 뒤 팀명도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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