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진짜 경쟁력은 데이터”… 유니콘 키운 스노클 AI의 철학[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창업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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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인공지능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확충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테슬라가 메가포드라는 모듈형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머스크의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국내에서도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건설에 따른 소음과 열 배출로 인한 주민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도 중요하지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열로 인한 주민 피해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미국 중심의 투자보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육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중도 성향: AI 데이터센터는 현대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떠올랐으며 전 세계적으로 투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보수 성향: 테슬라의 메가포드 프로젝트, 농협은행의 유럽 데이터센터 금융 진출 등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는 AI 시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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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 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래트너 인터뷰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인공은 늘 거대한 모델처럼 보인다.
오픈AI, 구글, 앤스로픽,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는 더 큰 모델, 더 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더 방대한 데이터를 앞세워 성능 경쟁을 벌인다.
새로운 모델이 공개될 때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전보다 얼마나 더 똑똑해졌는가”에 쏠린다.하지만 기업 현장의 질문은 다르다.
모델이 아무리 뛰어나도 은행의 내부 규정, 보험사의 심사 기준, 제약사의 임상 문서, 제조사의 품질 기준, 정부 기관의 보안 절차를 이해하지 못하면 실제 업무에 투입하기 어렵다.
특히 금융·의료·공공·국방처럼 오류의 비용이 큰 분야에서는 ‘그럴듯한 답변’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정확한 답변’이 필요하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의 한 창업자는 정반대의 명제를 내세운다.
“모델은 점점 범용화되고, 실제 승부는 데이터에서 갈린다”는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스노클 AI(Snork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