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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노동계 '3대메가프로젝트 "재벌 위한 국가총동원체제"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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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옥주)가 지난 29일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재벌대기업들을 위해 나라 전체의 자원을 몰아주는 국가총동원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1일 민주노총충북본부는 성명을 내고 "3대 메가프로젝트는 재벌대기업의 이윤을 위한 대도약일지는 모르겠으나, 노동자·시민의 생명안전과 이 나라의 기후·생태에 대해서는 대파괴일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관련 대기업에 물과 전기를 확실하게 몰아주겠다고 한다"며 "국가가 자본을 위해 지역주민과 공동체로부터 자원을 수탈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충북본부는 "대만의 경우 반도체 대기업 TSMC에 물을 대주기 위해 가뭄 때도 농민들로부터 피 같은 용수를 빼앗아가기도 했다"며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이미 지난해 강릉 등지에서 전례없는 가뭄과 물부족 사태까지 경험했는데, 이 정부는 아무 교훈도 얻지 못했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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