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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브렉시트 10년이 남긴 숙제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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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브렉시트 10년이 남긴 숙제

AI 통합 요약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024년 7월 총선 승리 후 약 2년 만에 사임을 발표했다.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인한 지지율 저하, 최근 지방선거 참패, 당내 라이벌인 앤디 버넘의 부상으로 인한 사퇴 압박이 배경이다. 9월까지 신임 총리가 취임할 예정이며, 영국은 지난 10년간 일곱 번째 총리를 맞이하게 된다.

진보 성향: 당내 거센 사퇴 압박이 스타머 총리의 사임으로 귀결되었으며, 집권 세력 내 정치 갈등이 심화되었음을 부각한다.

보수 성향: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인한 경제 실정이 민심 이반과 지방선거 참패로 이어진 점을 강조하며, 영국 정치의 불안정성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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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은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EU 탈퇴 '브렉시트'를 선택한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2016년 영국 유권자들은 "주권을 되찾자"며 찬성 51.9%, 반대 48.1%로 EU로부터의 독립을 선택했다.

10년이 지난 현재 영국의 성적표는 처참하다.

'주권 회복' 목소리가 울려 퍼졌던 광장의 열기가 식은 자리에 물가상승·무역위축 등 성장 둔화와 분열이라는 상처가 남았다.

브렉시트는 '주권 회복'을 내세운 결과지만 지난 10년간 그보다는 경제·통상·노동·정치를 동시에 흔든 사건으로 평가되면서 영국 내부에선 뒤늦은 후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지난 1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는 브렉시트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봤고, 65%는 EU와 더 가까운 관계를 원한다고 답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브렉시트를 후회하는 '브레그릿(Bregret)' 현상이 이제 영국 사회의 주요 정서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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