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광역급행버스 내년부터 달린다
- 거가·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도부울경 1시간대 생활권을 실현하는 경남형 광역급행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도민 생활도로인 마창·거가대교 통행료 추가 인하도 단행되면서 도민 교통 복지가 개선될 전망이다.경남도는 21일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의 재선 공약을 녹여낸 민선 9기 교통·물류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도는 ‘시간은 줄이고, 비용은 낮추고, 기회는 넓힌다’는 기조 아래 ▷어디서나 1시간대 생활권 기반 강화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거점 조성 등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1시간대 생활권을 조성하고자 내년부터 경남~부산(GTB·Gyeongnam to Busan), 경남~울산(GTU·Gyeongnam to Ulsan), 공항이나 역사 등 도내 주요 거점(GTG·Gyeongnam to Gyeongnam)을 연결하는 경남형 광역급행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이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시외버스와 달리 정류장 수를 최소화해 각 도시의 공항이나 역사 같은 거점 간 운행 시간을 대폭 줄이고, 도시 내부에서는 환승할인 체계 구축을 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그간 김해 장유동과 창원을 오갈 때 개인 차량으로 20분 걸린 반면, 사실상 시내버스 형태로 여러 곳을 경유하는 시외버스로는 1시간 정도 소요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그러나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되면 30분 안팎으로 단축된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면허권을 발급하고 각종 지원에 나서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활용하는 형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부족한 노선은 시외버스업체 등과 협의해 자체적으로 메울 계획이다.
구체적인 노선은 올해 하반기 버스업체는 물론 부산시, 울산시, 도내 시·군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한다.이와 함께 도는 민자도로 통행료 할인을 추진해 도민 부담을 던다.
마창대교는 올해 하반기 통행료를 낮추는 조례 제정과 요금체계 개선으로 발생하는 재정절감액을 이용해 도민 추가 할인을 시행한다.
요금 개선은 보편적으로 적용되던 할인 체계에서 다른 시·도민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도비 등을 투입해 소형차 기준 편도 3000원 수준의 요금을 2500원으로 낮춘 상태다.
또 거가대교도 통행료 할인을 목표로 연내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비 지원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여기에다 도는 정부가 올해 하반기 발표할 것으로 예측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등이 포함되도록 경제성 등을 보강해 대응하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기본 계획 수립,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철도망도 늘린다.
도는 이들 정책을 토대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철도와 인접한 항만배후단지인 창원 남양·성내·원포 지구(698만 ㎡)에 물류·제조·연구개발 기능과 주거·생활기능이 결합한 거점을, 김해 화목동 일대 2975만㎡(900만 평) 부지에 글로벌 첨단 물류·비즈니스 도시 구축을 추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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