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특별수사단 "장윤기 '피해자 사전 인지' 사실 아니다"
ONP 요약
여자 고등학생을 살해한 범인 장윤기와 관련해서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못 했다는 의혹이 생기자, 검찰이 21일 경찰청을 수색했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경찰서 과장은 위에서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그 과장은 지시가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진보 성향:부실수사 은폐 — 검찰 압수수색, 부실 의혹, 윗선 지시를 강조하며 경찰의 은폐를 적극 부각한다.
중도 성향:국수본 개입 여부 — 형사과장 측의 국수본 지시 주장을 객관적으로 전하는 방식으로 보도한다.
보수 성향:혐의 강력 부인 — 형사과장의 부당 지시 부인, 부실수사 없음 주장을 강조한다.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이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가 범행 이전부터 피해자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발표를 정정했다.
특별수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5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 당시 언급한 '장윤기가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황'에 대해 수사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해당 정황과 관련해 압수수색 등 다각도로 수사한 결과 장윤기가 범행 이전부터 피해자와 면식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별수사단은 지난 15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장윤기가 범행 훨씬 이전부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인지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관련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당시 초동수사팀도 관련 정황을 확인했지만 이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특별수사단은 장윤기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공기계에서 관련 정황을 확인했다며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노린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가 수사 결과 이 같은 정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특별수사단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은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성적 목적이 있었는지를 밝힐 중요한 단서를 초동수사팀이 확인하지 않은 과오를 규명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특별수사단은 "해당 내용을 발표하기 전 피해자 유가족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신중하고 투명하게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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