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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씽' 엄태구 "귀엽지 않으면 죽겠다는 마음으로 해" [인터뷰]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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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씽'서 혼성그룹 트라이앵글 래퍼 구상구 役
"도전 수치 9.9점…랩·코미디 겁났다"
"강동원 헤드스핀 보며 숙연, 누 되면 안 되겠다 생각" 배우 엄태구가 마이크를 잡고 윙크를 날린다. 낮고 거친 목소리로 랩을 뱉어내다 말고 무대 위에서 있는 힘껏 귀여운 척을 한다. 늘 어둡고 무거운 얼굴로 장르물의 공기를 바꿔놓던 그 배우가 이번에는 2000년대 혼성 댄스 그룹의 막내 래퍼가 됐다.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다시 뭉치는 코미디다. 강동원은 생계형 방송인이 된 리더 황현우, 박지현은 재벌가 며느리가 된 센터 변도미, 엄태구는 솔로 앨범 실패 후 빚더미에 앉은 보험 설계사이자 폭풍래퍼 구상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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