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남자 탁구대표팀 에이스 장우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준비"
ONP 요약
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충북 진천에서 훈련과 미디어데이를 진행하며 금메달 1~2개를 목표로 한다. 최영일 총감독과 석은미 여자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선수들은 국내 기업 스폰서와 함께 준비 중이다.
중도 성향:중도 프레임 — 팀이 목표를 세우고 준비 중임을 보도
[진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탁구 대표팀 간판 장우진(세아)이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는 각오로 출격한다.
장우진은 30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이가 들수록 퍼포먼스나 실력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이번 대회가 내가 나가는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려 한다"고 밝혔다.
남자 대표팀 맏형인 장우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은메달,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남자 단체전과 남자 복식 은메달, 남자 단식과 혼합 복식 동메달을 수확했다.
항저우 대회 남자 단식 4강까지 오르며 동메달이라는 성과를 냈던 장우진은 "지난 대회에서 운 좋게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번에도 지난 대회처럼 매 경기 간절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남자 탁구는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시드 배정 리그 경기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3-1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8강전에서 재회한 중국에 0-3으로 완패를 당했지만, 대회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경험한 건 큰 소득이었다.
장우진은 "중국이 예전보다 전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도 세계 챔피언이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낸 뒤 "일본이나 대만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해야 중국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식, 남자 복식,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다. 남자 대표팀의 경우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개 대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냈다.
장우진은 "남자 대표팀이 최근에 계속 은메달을 따왔기 때문에 현재 우리의 목표는 결승에 올라가는 것이다. 팀원들과 오랫동안 봐왔고,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중국도 이겼다"며 "예전에 겪었던 실패를 경험 삼아서 똘똘 뭉치면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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