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미 중동전 공중급유기의 공군기지 사용 승인
ONP 요약
미국이 이란과의 4~5개월 전쟁에 375억 달러(약 55조 5천억원)라는 큰 돈을 쓰고 미군 18명이 전사했다고 정부가 밝혔다. 정부는 옛날의 큰 전쟁들에 비하면 피해가 적다고 하지만, 정부가 사상자 수를 줄여서 말하는 건 아닌지 의심하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정보 은폐와 비용 폭증 — 국방부가 사상자 규모를 축소하고 5개월 새 85억달러가 증가했으며, 투명성 결여에 대한 비판이 크다.
보수 성향:인명 피해 경미 —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주요 전쟁들과 비교하며 18명의 사상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임을 강조하고 있다.
[소피아(불가리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발칸반도 동단의 불가리아 국회는 22일 미국의 중동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 기지 한 곳을 미군이 사용하도록 한 정부 안을 승인했다.
이날 의원 일부는 이란전쟁에 끌려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했다.
미 트럼프 정부는 2월 말 이란전쟁 직후 유럽연합 여러 우방으로부터 이란전쟁과 관련해 공군기지 사용을 거절당했다.
불가리아 의회는 찬성 136 반대 13 및 기권 2로 최대 8대의 미군 공중급유기 KC-135가 250명의 인원 및 지원 장비와 함께 베즈메르 공군기지에 이달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개 배치되는 것을 허용했다.
이 의회 통과는 최종 승인 절차다.
2006년 서명된 미-불가리아 방위합의서 상 수도 소피아에서 남동쪽으로 260㎞ 떨어진 베즈메르 시설은 합동 사용 시설에 해당된다.
미국이 새로운 이유로 이 기지 사용을 원할 경우에는 또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공중급유기 관련 미군의 새 기지 배치는 미 대사관의 요청이 있는 후 절차를 거쳤다.
표결에 앞서 루멘 라데프 총리는 "불가리아 영토로부터 중동의 군사작전이 펼쳐진다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미국 탱커 항공기의 베즈메르 공군기지 배치 전개는 오직 불가리아 영공 밖에서 이뤄질 기내 급유의 병참 임무만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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