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개최…"국방·방산 협력 긴밀히 소통"
[마닐라=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국방·방산, 에너지·핵심광물, 인공지능(AI) 등 전략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진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회담에서 최근 다수의 한국 방산 기업들이 NATO 회원국들의 방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장관은 기존의 외교·안보 협의체를 기반으로 한-캐 간 국방·방산 협력이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캐나다산 원유·LNG 등 에너지 수입 확대 및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 경제안보 강화에 중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AI 연구개발과 혁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조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배터리, 첨단소재 등 캐나다의 전략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캐나다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와 원활한 현지 활동을 위한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데 대해 아난드 장관도 화답했다.
양 장관은 최근 중동,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양국이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과 국제 규범 수호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열린 '동아시아 팔레스타인 지원회의(CEAPAD) 제5차 장관급 회의'에는 이경철 외교부 중동평화 정부대표가 참석했다.
CEAPAD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자원, 지식, 개발경험을 활용한 팔레스타인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일본 주도로 2013년 2월에 출범한 회의체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2023년10월 가자 사태 이후 총 9600만달러(1419억원) 규모의 대(對)팔레스타인 인도적 지원을 시행했고 올해 추가적 지원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또한 교육·행정 등 제반 분야 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팔레스타인 사회 구축 지원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앞으로도 팔레스타인의 상황 개선을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두 국가 해법' 실현 등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속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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