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청년 후보 탈락 안타까워…청년 최고위원 보장해야"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8·2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청년 후보들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차기 지도부에서 청년 최고위원을 보장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청년 후보들이 진출하지 못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차기 당대표 체제에서 청년 최고위원을 보장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최우선으로 하자고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나마 희망은 여성 예비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3명이 모두 진출했고, 특히 장애인 최고위원 후보가 본선에 오른 것"이라며 "청년, 여성, 장애인을 배려하는 것은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DNA는 중산층과 서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당"이라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싸우더라도 결과에 승복하는 더 큰 민주 정당"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과거가 아닌 미래로 가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DNA에 충실한 정당이 되자"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선에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가 진출했다.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국민여론조사와 중앙위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예비경선 결과로, 온라인 투표율은 중앙위원 88.38%, 권리당원 37.42%를 기록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고위원 선거 본선에는 박선원·이성윤·김용·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영호·임미애(기호순) 후보가 진출했다. 정치권에서는 박선원·김용·서미화·김영호·임미애 후보를 친명(친이재명)계, 이성윤·한민수·최민희 후보를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하고 있다. 이들 8명 가운데 5명이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최종 선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ufo02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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