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오늘의 이슈오늘 10장그래프ONP 브리핑
뉴스정치 렌즈개체 사전공식 자료용어사전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오늘의 이슈홈라이브뉴스공식 자료용어사전개체 사전내 편향피드 제보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오늘의 이슈
관련 뉴스35건12개 미디어
진보 성향 20%중도 성향 50%보수 성향 30%
연합뉴스
진보 성향 20%중도 성향 50%보수 성향 30%
노컷뉴스
세계일보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강원도민일보
동아일보
경남도민일보
뉴시스 속보
연합뉴스
경향신문
정치
진보 성향

"점자는 뜨겁고 그늘을 못 찾아요"…폭염은 더 잔인했다

노컷뉴스

ONP 요약

2024년 8월, 한국 전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일부 지역은 38-41도까지 기록됐다. 전남광주·여수시에서는 정전이 발생하고,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뜨거운 환경에서 위험에 노출됐다.

진보 성향:취약계층 위험 — 폭염이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특히 위험에 빠뜨려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다.

중도 성향:기상 현상 — 폭염은 자연 현상이며, 기상청이 예보와 경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수 성향:생명 위협 — 폭염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치솟아 정부가 대비책을 강화해야 한다.

"길을 찾으려면 손으로 계속 만져봐야 하는데, 볕에 달궈진 점자나 손잡이는 매우 뜨거워요. 그늘은 찾고 싶어도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요"
 
전남광주 지역에 일주일째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각장애인들의 야외 보행에 비상이 걸렸다. 뜨겁게 달궈진 시설물에 화상 위험뿐만 아니라, 그늘을 찾지 못해 뙤약볕에 고립되는 일상, 강렬한 빛 반사에 시야가 마비되는 고충까지 이들의 여름은 이중·삼중의 위험으로 가득하다.
 
손끝이 세상을 읽는 눈인데…달궈진 쇠붙이에 '화들짝'31일 오전 11시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소재 한 건물 앞.
 
전맹 시각장애인 박형수(38)씨는 건물 입구를 찾기 위해 손을 뻗었다가 뙤약볕에 달궈진 철제 손잡이를 만지고 깜짝 놀라 급히 손을 뗐다.
 
시각장애인들은 보행 시 손끝이나 지팡이로 주변 구조물을 파악한다. 시각장애인에게 야외 구조물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지도'인 셈이다.
 
하지만 체감온도 35℃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며 야외에 노출된 철제 손잡이와 도로변 가드레일 등은 맨손으로 만졌을 때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겁게 달궈져 있다. 방향을 찾다 낮게 내려온 간판에 부딪혀 순간 화상을 입거나 놀라는 일도 빈번하다.
 
박씨는 "보행 안내용 손잡이나 구조물 위에 점자가 설치된 경우가 많은데, 날이 너무 덥다 보니 만지려고 하다가도 손을 델까 봐 겁부터 난다"고 토로했다.
 
"그늘이 어딨지"…양산조차 쓸 수 없는 두 손
비장애인들은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찾거나 양산을 쓰지만 시각장애인은 이조차 어렵다. 어디에 그늘이 있는지, 근처에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이나 식수대가 있는지 알 길이 없다.
 
남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김모(59)씨는 "길을 가다가 잠시 해를 피할 그늘을 찾고 싶어도 보이지 않으니 찾을 수가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폭염 속 생존 필수품이 된 양산은 시각장애인에게 '그림의 떡'이다. 한 손으로는 길을 탐색할 지팡이를 강하게 쥐어야 하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소지품을 들거나 동행인의 손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두 손이 완전히 묶인 이들은 머리 위로 내리쬐는 땡볕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걸을 수밖에 없다.
 
조금 남은 시력도 가려버리는 햇빛…신호등 불빛 삼켜약시(저시력) 시각장애인 기경옥(24)씨의 보행길도 아슬아슬하긴 마찬가지다. 약간의 시력과 기억에 의존해 길을 나서는 기씨에게 여름철 강렬한 햇빛은 치명적이다. 도로와 건물에 반사된 햇빛이 눈을 찌르는 '빛 반사' 현상 탓에 순간적으로 시야가 마비되기 때문이다.
 
기씨는 "여름에는 햇빛이 워낙 세다 보니 눈부심이 심하다"며 "평소에는 얼추 보였을 신호등이 초록불인지 빨간불인지 구별이 전혀 안 될 때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음성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건널목에서 기씨는 차량 소리에만 의존해 목숨을 걸고 길을 건너야 한다.
 
더위를 피해 들어간 카페조차 편안한 휴식처가 되지 못한다. 최근 들어선 무인 주문 키오스크 대부분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직원의 도움 없이는 시원한 커피 한 잔 주문하지 못하기 일쑤다.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김형수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은 이동 시 계속 주변 기물을 만져보며 위치를 확인하는데, 한낮 볕에 달궈진 철제 난간은 순간 화상을 입을 만큼 위협적"이라며 "야외 철제 시설물에 가열 방지용 안전 커버를 씌우고, 음성 신호등과 음성 안내 키오스크를 대폭 확충하는 등 폭염 속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배려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같은 사건, 다른 제목

진보 성향 13%중도 성향 53%보수 성향 34%
2건8건5건
진보 성향2
중도 성향8

+4

보수 성향5

+1

이 이슈 전체 보도 15건 보기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美국무부, AI생성 '엉터리' 아프리카 지도 썼다가 국제회의 망신

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 “美 공중호위 유조선 2척 공격”…호르무즈 긴장 고조

조선일보

트럼프 "이스라엘 매우 만족"…하마스 무장해제 합의 호응 압박

연합뉴스

노컷뉴스의 다른 기사

중동 평화 또 다른 걸림돌 '이-하마스 분쟁' 종식 기대↑

노컷뉴스

'장윤기 사건' 형사과장 영장 기각…지휘부 수사 제동

노컷뉴스

인천도시공사, 인천로봇랜드에 'AI 스마트 안전' 입힌다

노컷뉴스

이 사건 개요

한국 전역 폭염 발생

35건 · 12개 미디어

핵심 포인트

  • 전국 폭염특보 발효,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 일부 지역 38-41도
  • 전남광주·여수시 248세대 정전 발생, 주민 불편
  •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뜨거운 점자·손잡이로 화상 위험

전개 타임라인

  • 전국 ‘열가마’ 폭염 지속… 경남권 최고 39도 육박, 야외활동 주의 [내일날씨]

관련 개체

South Korea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ChinaJapan
사건 전체 보기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노컷뉴스
보는 중

"점자는 뜨겁고 그늘을 못 찾아요"…폭염은 더 잔인했다

🇰🇷경향신문

33도 넘는 날 10년 만에 ‘1.7배’…전남광주 연 18.1일, ‘폭염 고위험’

🇰🇷머니투데이

"태풍 어디로 가나" 폭염 변수된 '돌핀'…더위 더 심해질 수도

🇰🇷머니투데이

[내일 날씨] 주말도 '찜통더위' 계속…전국서 체감온도 35도↑

🇰🇷강원도민일보

8월 첫 주말도 지긋지긋 더위… ‘관측 이래 최고기온’ 기록 또 깨질 수도

🇰🇷경남도민일보

41.4도 ‘기상관측 사상 최고’…경남, 폭염·가뭄 총력전

🇰🇷세계일보

전국 ‘열가마’ 폭염 지속… 경남권 최고 39도 육박, 야외활동 주의 [내일날씨]

🇰🇷매일경제

경남 양산 41.4도…관측사상 최악폭염

🇰🇷매일경제

남부 덮친 '불덩이 폭염' … 가축 쓰러지고 바다도 펄펄

🇰🇷세계일보

내일 경남 양산 낮 '41도' 예보…주말에도 '사람 잡는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