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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서 탈락한 美국가 연주된다…하프타임도 손질

동아일보
월드컵 결승서 탈락한 美국가 연주된다…하프타임도 손질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축구 팬들 사이에서 월드컵이 ‘미국 슈퍼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미국의 국가가 경기 직전 울려퍼지고, 팝스타 공연을 위해 하프타임 휴식 시간까지 늘어나면서 냉소적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별한 친분을 과시해온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시선도 있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 경기에 앞서 가수 제니퍼 허드슨이 미국 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 등 A매치에선 경기를 치르는 양국의 국가만 연주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개최국이라는 이유로 결승전 시작 전 미국의 국가가 울려퍼지는 것을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의 국가는 결승에서 연주되지 않는다.

미국프로풋볼(NFL)의 챔피언 결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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