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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누적 생산 25만 대 돌파, 올해까지 1000여명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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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1년 9월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이후 4년 10개월 만에 누적 생산 25만 대를 돌파했다.

13일 GGM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누적 생산량은 25만186대를 기록했다. 가솔린차 15만2647대(61%), 전기차 9만7539대(39%)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내수 2만1646대(22%), 수출 7만5893대(78%)로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올해 GGM은 사상 처음으로 6만 대를 넘어서는 6만1200대(수출 4만6300대·76%, 내수 1만4900대·24%)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시간당 생산량(UPH)을 기존 26.7대에서 29.5대로 늘렸으며, 신입사원 56명을 공개 채용해 인력을 충원했다.

기존 생산 기반에 설비 투자와 인력 보강이 더해지면서 캐스퍼 수요 증가와 전기차 및 수출 물량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에는 누적 생산 28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라면 GGM은 2028년 초 누적 생산 35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1단계 물량 확대와 주간 2교대 근무 체제 도입을 통해 연간 10만 대를 생산하고, 2단계로 사업 영역 확대와 추가 차종 위탁을 통해 연간 20만 대 생산 설비와 일자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GGM은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20회의 공채를 통해 1031명을 선발했다. 이 기간 누적 지원자가 3만5000명에 달해 평균 3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채 때마다 구직자가 대거 몰린 것은 광주·전남 지역의 심각한 청년 취업난과 취약한 제조업 기반 등 열악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GGM은 지역 인재 중심의 채용 구조를 확립해 전체 직원 중 광주·전남 출신 비중 96%, 20~30대 비율 82%를 기록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일자리’로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5000만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직 평균 연봉은 2021년 3100만 원 수준이었으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잔업과 토요일 특근 확대로 크게 상승했다. 2025년에는 광주시의 주거 지원비, 문화바우처, 건강검진비 등을 포함해 4900만 원까지 높아졌다. 이 중 지난해 지급된 상생협력 기여금은 최고 59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75만 원) 인상됐으며, 2023년(300만 원)과 비교하면 96%(290만 원)나 오른 금액이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직무 난이도와 업무 성과에 따라 개인별로 월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지급하는 직무급이 신설됐다. 이는 임금 3% 인상 효과를 내며, 전년도 물가 상승률 2.1%를 더하면 총 5% 수준의 인상 효과에 달한다. 이에 따라 주 49시간 근무 기준 기술직 평균 연봉이 500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GGM 관계자는 "GGM이 이처럼 순조롭게 순항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전을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의 실천과 업계 최고의 품질·생산성 확보를 두 축으로 삼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신뢰, 고객사의 참여, 주주들의 투자가 어우러진 덕분이며, 무엇보다 노사 상생 실천과 최고의 기술력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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