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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김민석 "당 바로잡을 시점…정청래와 바통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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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총리가 18일 대전을 찾아 "당을 한 번 정신 차리고 바로잡아야 할 시점이 됐다"며 리더십 교체를 재차 주장했다.

김 전 총리는 18일 오전 대전 동구 지역위원회를 방문해 "(이재명 정부는) 이제 1년 달려왔고 앞으로 4년 제대로 달려가면 대한민국에 정말 새로운 황금시대가 열릴 텐데 지금 우리가 흔들려서 되겠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정말 국민의 박수 속에서 달려왔는데 지방선거와 재보선에서 약간 삐끗했다"며 "다 이길 거라고 생각했던 지역에서 승리하지 못한 곳이 있고 의문의 1패를 당한 곳도 있다"고 했다.

이어 "4년이나 남았는데 지금 흔들리면 안 된다"며 "이재명 정부의 역사적 의미는 단지 한 정부에 그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한편으로 당의 중심을 바로 하고 또 한편으로 국민과 더 깊은 대화를 하고, 또 한편으로 대전이 나라의 중원이듯 대한민국의 중원과 중도와 모든 국민과의 접촉면을 넓히면서 더 크게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그 역사를 이어 온 기반 위에서 우리 정부 내에 민주노총 출신, 전교조 출신, 이런 진보적 인사와 함께하고 우리 정부, 우리 당 출신 중진 의원을 곳곳에 배치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심지어 지난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일했던 분들 중에 한두 분을 과감하게 끌어안고, 더 나아가 기업 출신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분들을, 대표적으로 한성숙 총리 같은 분을 국정 전면에 포진했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개혁을 중심에, 그러나 과감하게 중도와 보수까지 끌어안는 대대적인 확장 노선에 서서 지금까지 국정을 끌어왔다. 이것이 옳지 않은가"라며 "우리 당은 그런 기조 위에서 대통령과 정부를 더 단단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이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며 "대통령과의 완벽한 파트너십 아래에서 대통령과 정부를 뒷받침하고, 함께 가고, 때로는 더 먼저 뛰고 끌고 가는 여당이 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남은 2년 총선 정말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저는 지난 3년 동안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는 당내에서 가장 많은 선거를 직접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지휘해 봤다"며 "10번 이상 우리 당의 지선 대선 총선 총괄본부장, 선대위원장을 해본 사람은 저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 총선, 대선을 총괄해 본 경험 위에서 2년 후 총선을 미리 준비하겠다"며 "그 기반 위에서 전국에서 다시 한번 과반을 넘는 승리를 해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뒷받침하는 그러한 준비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앞서 대전 중구를 찾아서는 "지난 1년 우리가 열심히 달려왔고 정청래 전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열심히 해오셨다"면서도 "바통 터치"를 주장했다.

김 전 총리는 "우리 당이 통합하고 연대하고 그러면서 대대적인 확장을 해서 중원을 확실하게 움켜쥐는 그런 민주당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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