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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IFA 결정도 뒤집었나…월드컵서 美선수 레드카드 철회시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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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한 통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미국 축가 국가대표팀 ‘에이스’의 출전 정지 징계가 해제됐다.
미국과의 16강전을 앞둔 벨기에는 “월드컵 역사상 이런 결정은 처음인 것 같다”며 크게 반발했다.
5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미국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월드컵 32강전 직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출장정지 처분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당시 발로건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비 선수의 오른쪽 발목을 밟아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레드 카드를 받은 선수는 자동적으로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
이에 따라 발로건은 16강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런데 돌연 FIFA는 이날 발로건에게 내려진 한 경기 출전정지 처분의 집행을 1년 유예한다고 미국 축구협회에 통보했다.
징계 자체는 유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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