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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논란 그만"…스페인 수비수, 결승 앞두고 심판진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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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스페인 수비수 에메리크 라포르트가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공정한 판정을 강하게 요구했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결승전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한 라포르트는 판정 문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스페인은 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스페인은 2010년 이후 다시 한번 정상 탈환을 노린다. 메시와 라민 야말의 맞대결, 단단한 수비의 스페인과 화력 넘치는 아르헨티나의 대결 구도도 관심을 모은다.

경기 안팎에서는 판정 논란도 화두로 떠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내내 편파 판정 의혹에 시달려왔다. 16강 이집트전 당시 호삼 하산 감독은 판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이 경기는 분명히 조작된 경기였고, 전 세계가 그것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위스와의 경기에서도 논란은 이어졌다. 후반 27분 브릴 엠볼로가 할리우드 액션으로 오히려 경고를 받고 퇴장당한 것이다. 준결승 잉글랜드전에서도 엔소 페르난데스가 엘리엇 앤더슨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도마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 장면을 두고 "명백한 퇴장감이었으며 페르난데스는 최소한 옐로카드라도 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잉글랜드전에서는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가 주심 이스마일 엘파스에게 다가가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잉글랜드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라포르트는 심판진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걱정되나"라는 질문에 "축구에서 공격적인 플레이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심판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용인된다면 나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심판의 역할은 이러한 상황을 통제하고 악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한두 명의 선수가 그런 플레이를 한다면 경기는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린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운영해왔다. 상대를 거칠게 가격하거나 무모한 파울을 범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포르트는 메시를 넘어서는 것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를 이기든 상관없다. 월드컵 우승은 누구를 상대로 하든 내가 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메시를 꺾는다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은 아니다"라고도 했다.

경기 전부터 판정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예고된 상황이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논란 없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ioney0116@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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