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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보고도 못 한 서산시의회... 개원 첫날부터 원구성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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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보고도 못 한 서산시의회... 개원 첫날부터 원구성 파행

제10대 서산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파행을 맞았다. 전반기 원구성을 위해 소집된 임시회 본회의는 성원보고조차 하지 못한 채 멈춰 섰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나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의장단 배분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첫날부터 정면충돌로 번지면서 서산시의회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장기 공전의 기로에 놓였다.

6일 오전 10시,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의는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못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성원보고 전 전원 본회의장을 나서면서 의장단 선출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곧바로 의회동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7대 7 동수 의회에서 국민의힘이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상·하반기 의장직까지 모두 가져가려 한다"며 "상생과 협치를 저버린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번 파행의 핵심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다. 국민의힘은 의석수가 같은 만큼 의장단 구성에서도 균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정리되지 않은 요구가 협상 테이블에 영향을 미치면서 합의가 어려워졌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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