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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피해액 60억, 칼 빌려 출국 펜싱팀... 유승민 체육회장 "공권력 투입 요청"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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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피해액 60억, 칼 빌려 출국 펜싱팀... 유승민 체육회장 "공권력 투입 요청"

AI 통합 요약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점거한 시위가 10일을 넘어 계속되면서 주말 참가자 증가로 장기화 양상을 띠고 있다. 현장에서는 경찰관 모욕, 기자 폭행, 선수 신원 확인 등 불법행위 15건이 발생했으며, 초기 투표권 보호 주장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극우 성향으로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정부와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한 엄격한 수사를 강조하며 시위 참가자의 자발적 자제를 촉구했다.

진보 성향: 경찰관 인권 침해 행위를 규탄하면서도 시위 자체를 직접 부정하지 않는 입장을 취하며, 불법행위 수사와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보도

중도 성향: 시위 현장의 헌팅과 소개팅 같은 사회 현상에 초점을 맞춰 보도하며, 시위의 정파적 평가보다는 세대 문화 현상으로 관찰

보수 성향: 초기 투표권 보호 주장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극우 운동으로의 변질을 강조하며, 불법행위와 경찰·시민의 권리 침해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시위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

"그 20분 동안 (핸드볼경기장을) 열어주지 않아서 지금까지 60억 원이 넘는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고, 선수·지도자들의 행정 업무 마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 자리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직접 전면에 나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해 있는 회원종목단체의 피해를 호소하면서 "공권력 투입", "민·형사상 책임" 등의 표현으로 강한 대응을 요구·예고했다. 단체 임직원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시위대의 자체 봉쇄로 지난 5일부터 11일째 일터로 출입하지 못하고 있다.

유 회장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9개 종목단체와 기자회견을 열어 "현 상황에서 공권력 투입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비롯해 모든 법적 책임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육행정 공간 출입 제한이 장기화되면서 국가대표 지원, 국제대회 준비, 종목단체 운영 등 핵심 행정 업무가 심각하게 마비되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불편 문제가 아닌 국가가 위탁한 공공업무가 방해받고 체육인들의 생존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약 20분 정도 내부로 들어가 필수 서류와 기기를 갖고 나오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현장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라며 "그로 인해 60억 원이 넘는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고 선수·지도자들의 다양한 행정 업무 마비 등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따르면 9개 종목단체에서 업무 공백 등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 금액은 약 60억 원(경상비·인건비 등 포함)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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