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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못한 골반 통증…SSG 간판 최정, 결국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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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지속적인 골반 통증에 결국 전력에서 빠졌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최정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사유는 올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힌 고관절 부위 통증이다.

이날 구단은 "최정은 좌측 골반 부위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완화되지 않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올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20홈런 57타점 4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3으로 활약했다. 전날(16일) KIA전에선 시즌 20호포를 터트리며 KBO 역대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달부터 고관절 통증에 시달리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거나 지명타자로 나서는 날이 잦아졌다.

이숭용 SSG 감독 역시 최정에 대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최대한 안 아픈 자세를 찾아서 그런 퍼포먼스를 낸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며 누누이 강조해 왔다.

그렇게 1군에서 자리를 지키며 상태 호전을 기대했던 최정은 결국 이날 엔트리에서 빠지고 말았다.

SSG는 "현재 보다 세부적인 진단과 치료법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과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도 설명했다.

SSG는 최정의 빈자리에 외야수 임근우를 올렸다.

같은 날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이해승을 콜업하고 김상준을 내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조민영을 올리고 김동현을 말소했다.

두산 베어스도 이날 경기 선발 등판하는 최민석을 올리고, 내야수 임종성을 2군으로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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