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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확실성’에 동결 택한 한은…“선대응 나서야” 의견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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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확실성’에 동결 택한 한은…“선대응 나서야” 의견도

AI 통합 요약

미국과 이란이 3개월 반의 군사 충돌을 종식하기로 15일 합의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이란 항만 봉쇄 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국 협상대표의 공식 서명이 예정되어 있지만, 이란 강경파는 이를 '재앙적 항복'이라 반발하고 있으며 향후 기술협상의 불확실성도 남아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과 협상 당사국들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합의를 환영하는 입장을 보인 한편, 이란 강경파가 합의를 '재앙적 항복'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는 내용을 부각했다.

중도 성향: 중도 성향 매체는 MOU의 구체적인 조항 내용, 호르무즈 해협 통항료 관련 주장, 양국 당국자의 공식 입장, 서명식 일정 등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는 호르무즈 통행료 관련 미국과 이란의 상반된 주장을 지적하거나, MOU가 '협상을 위한 합의'에 불과하며 향후 기술협상의 불확실성과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중동 불확실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 소수 의견을 낸 금통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선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금통위 이후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로 중동 상황이 변했지만, 내달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아닌 다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은 적을 전망이다.

급등한 국제 유가가 추가 하락할 필요가 있고, 고물가의 파급 효과도 한국 경제 전반에서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16일 한은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는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중동 불확실성에 일단 동결을 택한 금통위원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지난달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2명의 금통위원은 인상 소수 의견을 냈다.한 금통위원은 “중동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으나, 전쟁의 향후 전개나 유가 충격의 파급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큰 만큼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한 채 물가 추이 등 대내외 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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