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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입에 발가락 넣었다 뺐다까지… 진짜 친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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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입에 발가락 넣었다 뺐다까지… 진짜 친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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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배우 공명)와는 발가락도 서로 입에 넣었다 뺐으니까, 진짜 친동생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더 친해졌어요.”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엔 범죄 조직에 붙잡혀 팔이 묶인 채 냉동창고에 갇힌 두 남자가 서로 발가락을 상대의 입에 집어넣어 머리에 씌워진 비닐봉지를 뜯는 장면이 나온다.

2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진선규(49)는 이 장면을 두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후배 공명(32)과 현장에서 애드리브 연기로 빚어낸 장면이라는 것.

극 중 민석(공명)이 충식(진선규)을 두고 “원숭이처럼 생겼다”고 놀리는 대사도 모두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나왔다.

‘남편들’은 관객 1626만여 명을 모은 ‘극한직업’(2019년·역대 한국 영화 흥행 3위)의 진선규와 공명이 다시 뭉친 액션 코미디다.

두 사람은 이번엔 한 여자의 전남편과 현 남편으로 얽힌다.

진선규가 맡은 전남편 황충식은 범인 잡는 데는 빈틈없지만 그 밖의 일엔 허술한 마약반 베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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