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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음성에 자원 안 써”… 안전하고 정확한 AI로 원조 추월하다[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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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음성에 자원 안 써”… 안전하고 정확한 AI로 원조 추월하다[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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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봄, 인공지능(AI) 업계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챗GPT로 생성형 AI 시대를 연 오픈AI보다 불과 5년 전 오픈AI를 떠난 이들이 세운 앤스로픽의 기업가치가 더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올 3월 기준 앤스로픽은 9650억 달러(약 1490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오픈AI(8520억 달러)를 앞질렀다.

원조가 후발주자에, 그것도 자기 회사에서나간 사람들에게 기업가치를 추월당하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 앤스로픽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있다.》창업가 이전에 과학자였다아모데이는 1983년 이탈리아계 가죽 장인인 아버지와 미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어린 아모데이의 관심은 세상의 근본 원리를 밝히는 과학에 있었다.

그는 미 캘리포니아공대(칼텍)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뒤 스탠퍼드대로 편입했고, 이후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그는 프린스턴대에서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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