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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석탄화력 발전소 주변 주민들, 기준치 10배 비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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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석탄화력 발전소 주변 주민들,  기준치 10배 비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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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몸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비소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비소는 1급 발암물질이다. 비소 검출 소식에 발전소 주변 주민 전수조사 및 사후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28일 보령시 주교면 고정2리 마을 주민 10명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다. 해당 검진은 충남도에서 실시한 것이다. 충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도까지 5차례에 걸쳐 충남 지역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주민들에 대한 건강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사후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 주민들에 대해 지난해 추가 검사(조사)가 이루어 진 것이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이들 주민들의 몸에서는 기준치(100㎍/L- 100마이크로퍼리터)보다 높은 양의 비소가 검출된 것. 적게는 1.3배인 134.32㎍/L에서 많게는 10.6배에 달하는 1062.96㎍/L의 비소가 나왔다. 충남도는 해당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당사자인 주민들이 검사 결과를 언론에 제보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들 주민들은 비소 검출의 원인을 보령 석탄화력발전소(보령화력)로 지목하고, 추가 검진과 치료비 지급 등 후속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석탄화력 발전은 석탄 연소 과정에서 비소(As)가 기화·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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