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한체육회, 배재고 징계 감경 환영…살아있는 교육과 다름없어"
ONP 요약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야구 경기 중에 광주 역사를 나쁘게 표현하는 응원을 해서 6개월 동안 대회에 못 나가는 벌을 받았어. 학교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를 본 사람들도 용서해주면서, 벌이 1개월로 줄어들고 다음 달 큰 야구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됐어.
진보 성향:약한 징계 — 5·18민주화운동 비하행위의 심각성에 비해 1개월 징계는 과하게 관대하다고 본다.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지역 비하' 응원으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 야구부가 대한체육회의 징계 감경으로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한체육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대한체육회의 결정으로 우리 아이들은 포용이 혐오를 이길 수 있다는 가르침을 체득했다"며 "살아있는 교육과 다름 없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배재고 야구부 학생과 지도자, 학부모들의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 그리고 이를 받아들인 광주일고의 용서가 화해를 이끌었다"며 "학생들은 스스로 성찰하고 포용하며 연대의 가치를 배웠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배재고 응원논란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에 깊숙이 스며든 혐오와 조롱의 놀이화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실이 혐오와 조롱 대신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인격을 성장시키고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터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배재고 야구부의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1개월로 감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배재고는 제54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