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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호우주의보, 금강·조천 등 하천 8곳과 하상도로 3곳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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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17~18일 내린 집중호우로 금강과 조천변 등 주요 하천과 하상도로를 긴급 통제하며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4시 기준 인명과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천 8개 구역과 둔치주차장 2곳, 하상도로 3곳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한 뒤 같은 날 오후 9시 5분 세종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즉각 초기대응 단계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인력 125명을 투입해 상황 관리에 나섰다.

누적 강우량은 연서면 30.5㎜, 조치원·연기면 24㎜를 기록했으며 평균 강우량은 19.93㎜로 집계됐다. 18일 새벽 이후에는 강우량이 거의 없는 상태다.

세종시는 금강(43개소), 조천변(5개소), 제천(60개소), 방축천(55개소), 삼성천(43개소), 북암천(전의면 1개소), 원사천, 내창천(조치원읍 28개소) 등 하천 8개 구역을 통제했다.

또한 북암천과 조천 둔치주차장 2곳은 16일 오후 6시부터, 소정면 운당리 국도 하부 통로박스와 금남·연서면 봉암리 하상도로 3곳은 17일 밤부터 차량 통제가 이뤄졌다.

주요 피해는 없었지만 안전을 위해 금남면 주민 1명이 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했고, 배수펌프장 4곳과 하천 247곳, 캠핑장·야영장 등 취약지구에 대한 집중 점검이 진행됐다. 산사태 취약지구 35곳 중 인명피해 우려가 큰 10곳은 별도 예찰조를 운영해 관리했다.

세종시는 CBS 방송과 SMS, 마을방송, 재난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렸다. 조수창 기획조정실장은 "세종 북부 위험지역은 오후 8시 이전 주민 대피를 완료해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토사 유출이나 지하차도 침수 시 도로 통제를 선조치해 교통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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