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책의 향기]돌칼→주화→신용카드… 인류사 바꿀 4번째 물건은?
동아일보
조회 0
![[책의 향기]돌칼→주화→신용카드… 인류사 바꿀 4번째 물건은?](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6/26/134189461.4.png)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우린 왜 이렇게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거야?”미국 덴버자연과학박물관 인류학 수석 큐레이터로 일하던 저자는 어느 날 누나의 집에서 이런 질문을 듣는다.
벽의 액자, 식탁을 둘러싼 의자, 거실 소파와 책장, 부엌 찬장 속 그릇들까지.
익숙한 생활의 풍경이던 물건들은 저자의 눈앞에서 인류사 전체를 관통하는 물음으로 바뀐다.
인간은 언제부터 이토록 많은 물건을 만들고, 갖고, 버리며 살아가게 됐을까.
인류의 역사를 ‘물건’의 관점에서 다시 쓴 책이다.
돌칼부터 인공지능(AI)까지, 저자는 인류가 방대한 종류의 물건을 만들어낸 과정을 추적한다.
역사와 심리학, 고고학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공부하고, 세계 곳곳의 전문가들을 만난다.
그 끝에서 저자는 인간이 도구를 만들며 문명을 일으켰다는 익숙한 설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인간이 물건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물건도 인간의 몸과 의식을 바꿔 왔다’는 주장이다.
책은 이를 세 번의 도약으로 설명한다.
첫 번째는 도구 만들기다.
학 ...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