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가짜 가족이 사는 법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7월 두 번째 주말 넷플릭스·디즈니+쿠팡플레이·웨이브 신작을 정리했다.
◇아파트(넷플릭스)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박해강이 트루밸류 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이 178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생 '강하리'에게 1억원과 함께 가짜 신부가 되어줄 것을 제안하며 간헐적 가족 사기극을 시작한다. 지성이 박해강 역을, 하윤경이 강하리 역을 맡았다. 여기에 박병은과 문소리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MLB 홈런 더비 2026(넷플릭스)
2026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올스타전 'T-모바일 홈런 더비'가 넷플릭스를 통해 야구 팬들과 만난다.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홈런 더비는 1985년 MLB 올스타전 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회로, 지난 40년간 수많은 전설적인 MLB 강타자들이 명승부를 선보여 온 역사적인 무대다. 특히 넷플릭스가 에미상을 수상한 MLB 네트워크 제작팀과 협력해 경기 중계는 물론 프리게임, 포스트게임 방송을 공동 제작해 더욱 풍성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형준 해설위원과 김명정 캐스터가 호흡을 맞춰 그라운드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웨이브)
국민 MC 유재석의 고전 예능 KBS2 '해피투게더'가 6년 만에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다.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음악과 사람의 이야기를 결합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사연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사람을 듣는 유재석, 이야기를 듣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사람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는 3MC로 나선다. 서로 다른 세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노래와 이야기에 공감하며 따뜻한 하모니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버맨쉬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더 파이널(쿠팡플레이)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피날레를 4K 초고화질로 담아낸 공연 실황 '위버맨쉬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더 파이널'은 압도적인 무대 연출과 지드래곤의 섬세한 퍼포먼스, 대표곡 무대가 입체적인 사운드와 함께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여기에 태양·대성과 함께한 깜짝 합동 무대와 서울 앵콜 공연에서만 공개된 솔로곡 ‘불 붙여봐라’까지 담겼다. 공연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팬들에게는 그날의 전율을,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는 가장 생생한 라스트 페이지를 선사한다.
◇척의 일생(디즈니+)
'척의 일생'은 스티븐 킹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세상의 종말을 앞둔 순간 한 남자의 삶을 따라가며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되묻는 드라마다. 인터넷이 끊기고 세상이 조금씩 무너져가는 가운데 거리와 TV, 라디오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를 향해 "39년 동안의 근사했던 시간, 고마웠어요 척!"이라는 광고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평범한 교사 '마티'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척'의 존재를 쫓기 시작한다. 스티븐 킹 작품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온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과 각색을 맡았으며 톰 히들스턴의 섬세한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모아나·모아나2(디즈니+)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를 더욱 깊이 즐기고 싶다면 애니메이션 모아나 시리즈를 먼저 감상하는 건 어떨까. 모아나와 모아나 2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와 전설의 영웅 ‘마우이’가 광활한 바다를 항해하며 자신의 운명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장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아름다운 오세아니아의 풍경과 압도적인 스케일,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음악까지 더해지며 디즈니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두 작품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약 1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586만명을 동원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드래곤의 세계를 만든 사람들(쿠팡플레이)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드래곤의 세계를 만든 사람들'은 HBO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3 제작 과정을 들여다보는 스페셜 다큐멘터리다. 에피소드별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세트 제작과 디지털 효과, 배우 인터뷰, 제작진의 해설을 담아 스릴 넘치는 드라마가 어떻게 완성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장대한 세계관을 구축하는 제작진의 장인 정신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해석이 더해져 본편의 몰입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왕좌의 게임: 라스트 워치(쿠팡플레이)
'왕좌의 게임: 라스트 워치'는 전 세계적인 판타지 신드롬을 일으킨 HBO 대표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 제작 과정을 담은 스페셜 다큐멘터리다. 시즌8의 첫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장면 촬영까지, 약 1년에 걸친 제작 현장을 따라가며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의 인터뷰, 미공개 메이킹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특히 윈터펠 전투와 킹스랜딩 공성전 등 거대한 판타지 세계를 현실의 북아일랜드 스튜디오와 야외 세트 위에 구현해낸 과정, 그리고 혹독한 날씨와 촉박한 일정 속에서 웨스테로스의 마지막을 완성해간 사람들의 눈물과 환호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